'멋진놈'으로 영화계 평정했던 배우가 '국민 불륜남' 된 이유
배우 지승현이 엄청난 이미지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최근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SBS '굿파트너'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의 남편 김지상 역을 맡은 배우 지승현이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지승현은 극 중 차은경과 딸 재희를 두고 바람 피우는 남자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내 '국민 불륜남'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매주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한 열연에 비난 아닌 비난이 쏟아졌고, 결국 지승현은 사과 영상까지 올렸는데요.
지승현은 사과 영상을 통해 "제 불륜으로 극 중 상처를 많이 받았던 '차은경'(장나라 분)에게 진심으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저의 불륜 상대인 극 중 '최사라'(한재이 분)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두 집 살림이라는 정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지승현이 연기를 잘한 탓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굿파트너'에서요.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사과 영상에 제 딸에 대한 사과가 없어서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의 공분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 자릴 빌어서 극 중 딸인 재희 양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누리꾼들의 반응을 그대로 받아들여 또 한 번의 사과 영상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특히 전작들에서 욕 먹었던 역할들까지 사과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지승현은 "난 데뷔작도 '바람'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지승현은 2019년 정우 주연의 영화 '바람'에서 대중들에게 제대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당시 다른 학교 학생들과 싸움이 붙은 정우가 "그때 멋진놈이 등장했다"라는 대사를 했고, 이와 함께 나타난 지승현이 상황을 마무리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었지요.
이후 영화 팬들에게는 '멋진놈'이라고 불렸던 지승현은 또 한 번의 긴 무명 시절을 겪었고, '태양의 후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고려거란전쟁' 등 최근 잇따라 화제작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멋진놈'에서 '국민 불륜남'이 된 지승현의 다음 캐릭터가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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