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새집증후군은 가라...'측백나무'(Oriental arborvitae)
오늘의 꽃(?)은 '측백나무'(Oriental arborvitae), 꽃말은 '기대' 이다.
얼핏 향나무랑 비슷하다. 측백(側柏)이라는 이름은 잎의 면이 옆을 향해서 달린다 하여 붙여졌다.
사계절 푸르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항산화물질은 물론 피톤치드도 다량 들어 있어 몸에도 좋다.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사계절 교목으로 흔히 심지만 서양측백은 냄새를 빨아들이는 '흡취' 기능이 가지고 있어 생울타리로도 훌륭한 소재다.
꽃담원에도 20주 정도 어린 묘목을 방풍수 겸 심었는데 지금은 성목이 되어 근사한 상록수길이 되었다.
기대, 아토피나 새집증후군 환자들이 측백이나 편백숲에 서너달 머물면 증세가 현저히 호전된다. 우리 건강지킴이로도 충분히 기대되는 상록교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