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표' 벤슨, 내년 100호점 목표…손익분기점 넘어설까
올해 30곳 개점 목표…갤러리아 170억 출자 활용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매장 오픈
(포천=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이 내년까지 최소 100호점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벤슨은 올해까지 30호점 오픈을 목표하고 있는데, 손익분기점 달성 시기는 최소 50호점 개점 이후일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윤진호 베러스쿱크리머리 대표이사[촬영: 정수인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552842-MG6mj39/20260513072805354njkw.jpg)
![벤슨 2026년 출점 및 출점 예상점포 현황[출처: 베러스쿱크리머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552842-MG6mj39/20260513072806751yibk.jpg)
윤진호 베러스쿱크리머리 대표는 12일 경기도 포천 벤슨 생산센터에서 출범 1주년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맛과 품질의 차별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오는 7월까지 20호점을 돌파할 예정이고, 올해 말까지 30호점을 열 것"이라며 "내년까지는 최소 100호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벤슨은 지난해 5월 압구정로데오에 '벤슨 크리머리 서울'을 개점하며 처음으로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난 1년간 주요 상권과 특수 상권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왔고 현재 15곳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올해 강남역점, 잠실새내점, 둔촌점 등 총 7곳이 추가 개점했고, 당장 7월까지 추가 출점이 확정된 점포 수는 6곳이다. 윤 대표는 "7월 초에는 최소 21곳의 벤슨 매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말까지는 총 30곳 개점을, 내년까지는 100호점 개점을 목표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낸다.
향후 100호점을 설립할 중심 입지에 대한 질문에 윤 대표는 "서울이 아니면 안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벤슨 간담회에서 회사는 손익분기점 달성 시점을 올해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채찬용 사업기획팀장은 "점포 수가 50~100개 사이가 될 때쯤이 손익분기로 돌아서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면서 "당시와 전략의 차이가 있다. 점포를 늘릴 수록 매출 원가를 낮출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화갤러리아는 사업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벤슨 신규출점에 105억 원을 소요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채찬용 사업기획팀장은 "(공시된 투자 규모는) 7개 점포 출점 투자비가 소요된 것"이라면서 "올해 한화갤러리아로부터 조달받는 170억 원으로 올해 30개 점포 출점 목표 달성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경우 자체적으로 차입에 나서는 등 재무적인 여력은 있다고 강조했다.
![타사 바닐라 아이스크림(왼쪽)과 벤슨 아이스크림(오른쪽)[촬영: 정수인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552842-MG6mj39/20260513072808110rjho.jpg)
벤슨의 제품 경쟁력은 결국 원재료와 차별화된 생산 공정에서 나온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새 청사진은 브랜드 론칭 이후 1년간 확인한 제품 경쟁력과 고객 성원을 바탕으로 그려졌다.
벤슨은 국산 원유와 유크림을 활용한 레시피로 우유 본연의 깊은 풍미를 구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업계에 있는 경쟁사들 중 벤슨만이 온전한 원유를 사용해 아이스크림을 제작한다고 윤 대표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맛에 따라 유지방 함량은 최고 17% 수준까지 적용했는데 통상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유지방 함량은 10% 초중반 정도로 알려졌다. 오버런(공기 함량)은 약 40% 수준으로 낮추며 제품의 밀도감을 높였다.
벤슨 제품들은 인공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원재료 본연의 맛을 고객에게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 포천 생산센터에서는 이러한 특장점을 안정적으로 유지 및 관리하고 있다.
원유 가공부터 제조, 포장까지 한번에 이뤄지도록 구성해 일관된 맛과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테크 부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하는 등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남궁봉 포천생산센터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한 시프트에 텁(대형 저장 용기) 기준 하루 600~700개를 생산할 수 있는 캐파(생산능력)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매장이 100곳이 되더라도 공장에서 대응하기 충분한 캐파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슨 포천 생산센터에 설치된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촬영: 정수인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552842-MG6mj39/20260513072809441sfl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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