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젝스키스’ 막내 라인 이재진의 친동생이자, YG 수장 양현석의 아내.
가수 출신 이은주 이야기입니다.

이은주는 부산 출신으로, 2002년 YG 여성 3인조 SWi.T 센터로 데뷔했어요.
이후 ‘무가당’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했죠.
또 그녀는 이재진 솔로곡에 피처링으로도 참여했을 만큼 음악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채웠습니다.

남매 서사 역시 따뜻합니다.
2016년, 이은주는 ‘무한도전’에서 무대에 오르는 오빠를 응원하며 깜짝 등장했는데요.
오랜만에 방송에 나온 그녀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미소 지었죠.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
양현석과의 만남과 직진 연애 스토리입니다.
이은주의 YG 연습생 시절부터 양현석은 그녀를 좋아했다는데요.

양현석은 이후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해 연애 과정을 털어놓았죠.
“첫눈에 반해 3년간 짝사랑했다”는 말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양현석은 내성적인 성격 탓에 고백까지 오래 걸렸다고 해요.

결정적인 고백은 전화로 했다는데요.
양현석은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말을 꺼냈대요.
장난으로 들릴까 떨렸지만, 두 시간 넘게 마음을 확인했고 연애가 시작됐다고 회상합니다.

두 사람은 9년을 철저히 비밀연애로 지냈죠.
소속사 사장과 아티스트의 관계였기 때문이에요.
둘의 사이가 밝혀지면, 다른 관계자들이 둘을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을 걱정했다고 합니다.

양현석은 갑작스러웠던 결혼 발표에 대해 "임신 때문”이라는 솔직한 고백도 전했는데요.
동시에 “이 여자마저 떠나보내면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일보다 사람을 선택했다고요.
결혼식은 하지 않았고, 대신 웨딩 촬영만 진행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두 아이가 찾아왔는데요.
첫째는 2010년생 양유진, 둘째는 2012년생 양승현이라고 하죠.

이은주는 연예계 활동을 그만두고 자녀 양육에 집중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자녀들이 제주 국제 학교에 재학 중이라 제주도와 서울을 오간다고 하네요.

남편은 양현석, 오빠는 이재진.
알고 보니 놀라운 가족 관계를 가진 이은주인데요.
가수 활동 당시의 그녀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있는 만큼,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서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