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전] '노 마스크+신형 유니폼' 상암벌, 손흥민 헤더골에 역대급 함성

윤효용 기자 2022. 9. 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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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이 마스크 없이 손흥민의 헤더골을 즐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친선경기에서 카메룬과 최종 평가전을 진행 중이다.

 이날도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대표팀을 응원했다.

불과 지난 주 공식 발표된 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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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축구팬들이 마스크 없이 손흥민의 헤더골을 즐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친선경기에서 카메룬과 최종 평가전을 진행 중이다. 


이날도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대표팀을 응원했다. 불과 지난 주 공식 발표된 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많았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입을 이번 새 유니폼은 진나 유니폼보다 더 붉은 색이다. 그렇다보니 서울월드컵경기장도 더욱 빨갛게 물들었다.


함성 소리도 더 크게 느껴졌다. 이 경기 전 정부의 발표에 따라 실외마스크 방역 지침이 완화됐다. 질병관리청은 26일부터 '50인 이상이 감석하는 야외 집회, 공연, 경기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지침을 해제했다. 축구 경기장 마스크 착용도 권고로 바뀌면서 보다 편하게 축구를 볼 수 있는 환경이 됐다. 마스크를 대부분 지참했지만 착용하지 않고자유롭게 응원을 하는 팬들도 상당수였다. 


선수 소개 때부터 관중들은 큰 함성을 내질렀다. 김민재, 손흥민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소개되자 큰 함성이 터져나왔다. 교체자원 중에서는 이강인을 향한 함성이 가장 컸다. 


절정은 손흥민의 선제골이었다. 전반 34분 손흥민이 중앙으로 내려와 반대편에 있는 황희찬을 향해 크게 벌렸다. 황희찬은 공을 잡은 뒤 침투하는 김진수에게 찔러줬다. 김진수는 골문 쪽으로 강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오나나가 힘겹게 쳐냈다. 그러나 이를 손흥민이 헤더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선제골 직후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지난 코스타리카전 프리킥 동점골 장면에서는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기분좋게 세리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의 득점 당시 모든 관중이 기립해 큰 함성으로 득점을 즐겼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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