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명 오명' 英 트러스 총리.."양상추 보다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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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단명 총리'라는 오명을 안게 된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사임을 두고 '(재임 기간이) 양상추보다 짧았다'는 풍자가 영국과 미국 언론에 보도됐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영국 타블로이드지인 데일리스타에 보도된 '트러스 총리가 양상추보다 오래 버틸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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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역사상 최단명 총리'라는 오명을 안게 된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사임을 두고 '(재임 기간이) 양상추보다 짧았다'는 풍자가 영국과 미국 언론에 보도됐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영국 타블로이드지인 데일리스타에 보도된 '트러스 총리가 양상추보다 오래 버틸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했다.
데일리스타는 테이블 위에 트러스 총리의 액자 사진과 그녀의 헤어스타일을 닮은 가발을 쓴 양상추를 나란히 놓은 영상을 지난 14일부터 엿새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고 이를 기사화했다.
이 영상에서 테스코 식료품점에서 60펜스에 구입한 양상추가 보수당 지도자인 트러스 총리의 흔들리는 집권을 풍자한 작품이 됐다고 NYT는 전했다.
엿새간 이어진 이 라이브 영상은 2만명 이상이 시청했고,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양상추의 승리'를 축하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미 CNN방송은 양상추는 엿새의 대회 기간 갈변하는 조짐을 보였지만 도전을 며칠 더 끌 수 있을 만큼 아주 싱싱해 보였다고 비꼬았다.
트러스 총리는 정책 실패로 재임 45일만인 이날 사임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6일 취임한 이후 '감세를 통한 성장'을 구호로 내세우며 450억파운드 규모의 감세안을 야심 차게 추진했지만 글로벌 경제 상황에 역행하는 정책으로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빠지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이후 수차례 '정책 유턴'을 하며 지도력을 잃었고, 집권당인 보수당 내부에서 측근들마저 등을 돌리고 핵심 각료의 경질과 자진 사퇴 움직임으로 내각이 붕괴할 지경에 이르자 더 버텨내지 못하고 사퇴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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