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부럽다고..?" 외국인들이 한국 이민을 결심하는 의외의 이유 TOP5

외국인 관광객들이 극찬하는 한국 문화 5가지

온라인 커뮤니티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우리나라가 '헬조선'이라는 말에 공감하며, 이민을 꿈꾼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한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행했던 '헬조선'이라는 단어는 지옥 같은 대한민국을 가리키는 자조적 표현인데요.

필사적으로 노력해도 번듯한 직장을 얻기 힘들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하루를 버텨내며 살아가야 하는 한국 사회를 많은 젊은층들이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민을 가고 싶은 꿈의 나라로 대부분이 캐나다, 뉴질랜드, 스위스 등을 꼽고 있죠.

하지만 외국인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사회의 모습은 오히려 지옥이 아닌 천국에 가깝다고 하는데요. 2023년 7월과 8월 두 달 연속 10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떠나기 싫다는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인지하지 못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부분들이 외국인들에게는 큰 감동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외국인들이 한국에 계속 살고 싶은 이유로 어떤 것들을 꼽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관광공사

1. 세계 최고 수준의 치안

tvN 윤스테이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만족을 느끼는 부분은 바로 치안입니다. 실제로 2016년 넘베오(Numbeo)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범죄율이 낮고 가장 안전한 국가 1위에 꼽히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17위로 떨어지긴 했지만 밤 문화가 발달해 있으면서도 치안이 높은 것에 많은 외국인들이 감탄한다고 합니다.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까지 마음 놓고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는 국가는 얼마 안되기 때문인데요. 유럽권의 국가들도 오후 8시만 되면 닫는 가게들이 많고, 대부분이 보다 안전하게 하우스 파티를 즐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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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우리나라는 24시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다양한 편인데요. 번화가에 나가면 늦은 새벽까지 운영하는 식당, 술집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음주 가무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이러한 한국의 밤문화가 천국처럼 느껴진다고 하죠.

한국의 치안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빠질 수 없는 일화가 있는데요. 바로 카페나 식당의 테이블 위 지갑, 핸드폰 등의 소지품이나 심지어 노트북을 두고 자리를 비워도 도난 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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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처음 온 외국인들은 이러한 한국의 문화에 굉장히 놀란다고 하는데요. 해외에서는 똑같이 했다간 몽땅 털리기 쉽상이기 때문이죠. 또한 유럽과 동남아 등의 국가에서는 소매치기나 강도를 주의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은 이런 면에서 매우 안전한 편이라고 합니다.

2. 배달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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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중독'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배달앱 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배달앱의 빠르고 간편함에 빠져 일주일에도 최소 서너번씩 음식을 주문해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제 배달앱은 한국인의 삶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죠. 배달앱의 폭발적 성장으로 한국에서는 어떤 메뉴든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데요. 심지어 한강 한복판에서도 치킨과 피자 등을 배달해 먹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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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달하는 우리나라의 남다른 배달 시스템을 경험해본 외국인들은 이를 찬양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과거엔 비빔밥, 불고기 같은 전통 요리를 주로 찾았다면 요새는 치킨, 중화요리 등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외국에도 '우버이츠', '아마존 프레시' 등 음식을 배달해주는 업체가 있지만 이들은 배달대행 개념의 서비스일 뿐 배달 중개업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음식 값도 비싼데다가 배달 팁도 어마어마 하죠.

또한 외국에서는 보통 패스트푸드 등 배달이 가능한 음식 종류가 한정적인 것에 반해, 한국에서는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배달이 가능하다는 것에 놀란다고 합니다. 한국의 24시간 신속 배달의 신기함도 잠시, 이를 경험해본 외국인들은 고향에 갈 때쯤 배달 중독이 되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고 하죠.

3. 어디에서나 빠른 인터넷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해외 여행을 가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해 봤다면 느린 속도 때문에 답답했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반대로 한국에 온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의 인터넷을 사용해보고 소름이 돋을 정도로 놀란다고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의 인터넷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뿐만 아니라 인터넷 접근성도 굉장히 좋은 것에 놀란다고 하는데요. 카페, 음식점, 호텔 어느 곳에 가더라도 빠른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지하철과 버스 등의 공공시설에서도 무료로 접속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와 같은 한국의 위대한 초고속 광역망을 한 번 경험해본 외국인은 고향으로 돌아가 느린 인터넷을 다시 써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해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해외에서는 인터넷 설치가 최소 몇 주에서 최대 몇 달까지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전화 한 번이면 다음날 바로 설치할 수 있으며, 속도까지 매우 빨라 매우 편리하다고 합니다.

4. 쾌적하고 저렴한 대중교통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대중교통이 저렴하고 편리하기로 유명합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편리한 대중교통을 장점으로 꼽은 바 있는데요. 차가 없이도 대중교통을 통해 충분히 여러 도시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인프라가 잘 발달해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대중교통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지하철에 역마다 설치된 안전문(스크린도어)도 외국인들에게 신기하게 다가온다고 합니다.

외국인들은 특히 한국 대중교통을 갈아탈 때 적용되는 환승 시스템을 큰 장점으로 꼽는데요. 교통카드만 있으면 운영회사와 호선 관계 없이 환승이 가능하며, 요금 정산도 한 번에 이루어지는 시스템은 어느 나라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듭니다.

5. 사귀고 싶은 한국 사람들

온라인 커뮤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입모아 한국 사람들의 외모를 칭찬한다고 하는데요. 한국 여자들이 아시아인들 중에서 제일 예쁘며, 멋지고 패셔너블한 한국 남자들이 많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한국 사람들은 아시아인들 중에서 평균 키도 제일 크고, 비만인 사람도 극히 드뭅니다. 또한 패션에 민감한 문화다 보니 번화가에선 모두가 멋지고 예쁘게 옷을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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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한국인의 외모에 대해 감탄하는 것 중 하나는 피부였는데요. 한국인들의 고운 피부에 한국 화장품을 잔뜩 사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에 한국인과의 연애를 꿈꾸는 외국인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예쁘고 멋진 건 어디서나 통하는 게 맞지만, 특유의 단아함이 느껴지는 한국 사람들의 외모를 보며 외국인들은 또 한 번 빠져들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오래 지속되면 너무나 당연해지고, 익숙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한국 생활이 딱 그런 것 같습니다. 너무나 편리하고, 친절하고, 안전하며 맛있는 음식이 많고, 예쁘고 멋진 사람들이 많은 한국인데 그동안 우리는 너무 당연하게만 여기고 있지 않았을까요?

외국인들의 시각에서 한국을 다시 돌아보며, 우리가 그동안 지나쳤던 것들에 다시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편, 이러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만큼 살기 좋은 나라 없다", "해외 생활 해본 사람들은 이 글 다 공감할거다", "우리나라 배달 문화는 세계 최고 수준 맞는 듯... 이번 추석에도 가족들이랑 배달 시켜 먹으니까 너무 좋더라", "한국 사람들 옷 잘 입고 예쁜 사람들 많지.. 기본적으로 다들 잘 꾸미는 듯"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