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아침마다 '이 콩' 먹는다… 두피 건강 개선, 노화 방지까지

이해나 기자 2024. 10. 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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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42)가 간단하지만 건강한 아침 식사를 위해 검은콩을 챙겨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검은콩을 많이 먹는다고 탈모 진행이 억제되지는 않는다.

검은콩에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다량 들었다.

검은콩은 일반콩보다 노화방지 성분이 4배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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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조윤희(42)가 간단하지만 건강한 아침 식사를 위해 검은콩을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배우 조윤희(42)가 간단하지만 건강한 아침 식사를 위해 검은콩을 챙겨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배우 조윤희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조윤희는 딸 로아를 등교시킨 후 자신의 아침을 챙기면서 "검은콩 두유에 검은콩 가루를 넣어 아주 걸쭉하게 먹는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 박미선은 "지금도 머리숱 많은데 검은콩 가루를? 관리해야지"라고 덧붙였다. 검은콩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검은콩을 많이 먹는다고 탈모 진행이 억제되지는 않는다. 사람을 대상으로 검은콩의 탈모 억제 효과를 검증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검은콩에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다량 들었다. 파이토에스트로겐은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폴리페놀, 라이신 등 두피를 건강하게 해 머리카락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성분도 들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간접적으로 두피 건강을 개선하는 데 불과하다. 이미 탈모가 시작된 사람이 검은콩을 먹는다고 머리숱이 무성해진다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검은콩 효능 중 가장 탁월한 것은 노화 방지다. 검은콩은 일반콩보다 노화방지 성분이 4배로 많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도 있다. 플라보노이드계 '안토시아닌' 색소 덕분이다. 또 검은콩에 든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저하, 항산화, 두뇌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준다. 검은콩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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