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널 지켜줄게"…충남 태안 이원면서 2년 만에 아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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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이원면에서 2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원면 내3리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문석훈(35)·조혜진(34) 씨 부부의 둘째 아들이 지난 8월1일 태어났다.
내3리 주민 일동, 이원면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회, 이원초등학교 학부모·교직원 일동, 이원면사무소 모두 현수막에 "사랑스러운 둘째 아들 탄생을 축하한다", "아기천사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등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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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이원면에서 2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원면 내3리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문석훈(35)·조혜진(34) 씨 부부의 둘째 아들이 지난 8월1일 태어났다. 농촌에서 귀한 아기의 탄생에 지역 곳곳에 축하 현수막이 붙으면서 화제가 됐다.
![축하 현수막 모음 [사진출처=태안군 이원면]](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8/16/akn/20230816181813660jtuf.jpg)
16일 태안군에 따르면, 문씨 부부는 지난 2020년 경기도에서 충남 태안군 이원면으로 귀촌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첫째 아들을 낳은 후 올 8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원면에 최근 4년간 출생신고는 단 2건이었는데, 모두 둘 다 문 씨 부부의 자녀였다. 이에 문씨 부부가 둘째 아들을 출산하자 지역 주민들이 현수막을 건 것이다.
내3리 주민 일동, 이원면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회, 이원초등학교 학부모·교직원 일동, 이원면사무소 모두 현수막에 "사랑스러운 둘째 아들 탄생을 축하한다", "아기천사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등 인사를 남겼다.
김은배 이원면장은 "2년 만에 우리 지역에서 아이가 출생해 지역 모두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며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인구 2200명의 이원면은 7월 기준으로 미취학 아동은 12명,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19명, 고등학생 28명으로, 어린이·청소년 인구는 99명이다.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지방소멸지역에 포함된 태안군에서는 출산 장려를 위해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출산 장려금(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상 20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다자녀 맘 산후 건강관리 지원 ▲영유아 교통 안전용품 지원 ▲다둥이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등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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