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을 준비하다가 배우가 된 스타가 있습니다.
너무 잘생겨서 '성형 의혹'이 늘 따라붙는.
오늘의 주인공은 배우 이세온이에요.

이세온은 고등학생 때부터 연기 학원에 다녔다는데요.
당시 친구들과 연극을 보고 나와 버스를 타러 가던 중 SM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대요.
하지만 집안의 반대도 있었고, 연기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본인의 마음도 있어 캐스팅을 거절했죠.

나중에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참가자로 등장한 이세온이 당시를 털어놓았는데요.
자신이 캐스팅을 거절한 뒤 '엑소'가 데뷔했다고 말했죠.
"너무 후회된다"는 솔직한 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이세온을 본 건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 2' 였는데요.
첫 등장에서는 잘생긴 외모, 높은 콧대로 잠시 화제가 됐죠.
하지만 80위권 초반, D등급을 받으며 많은 주목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다음엔 JTBC 아이돌 서바이벌 '믹스나인'.
최종 51등이라는 순위를 받고 2차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는데요.
이후 인터뷰에서 이세온은 "덕분에 실력도 늘고 얻는 게 많았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죠.

이쯤 되면 “힘들어서 그만둘 법도 하지 않나” 싶은데요.
그는 오히려 이 시기를 배우가 되기 위한 준비 기간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렇게 웹드라마 '새빛남고 학생회'를 통해 정식 배우 데뷔를 하게 되는데요.
까칠하고 예민하지만 속은 여린 ‘우태경’ 역.
그는 이 인물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말투와 눈빛 하나까지 직접 고민하며 표현했어요.

그리고 놀랍게도 드라마의 OST '꺼내지 못한 말'은 이세온이 부른 노래였습니다.
노래로는 데뷔하지 못했지만, 결국 자신만의 방식으로 음악을 꺼낸 셈이죠.

이세온은 지금도 자기 연기를 5점 만점 중 1점이라고 평가합니다.
부족한 걸 알고, 그래서 더 오래가고 싶다는 욕심.

누구보다 많이 떨어졌고, 누구보다 느리게 걷고 있지만.
그 모든 시간이 이제는 연기로 쌓이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요.

그래서 더 궁금해져요.
두 번의 탈락을 맛보고 시작한 배우의 길.
그 안에서 진짜 ‘나’와 마주한 사람, 이세온.
다음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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