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진료 끝나고, 근처에서 뭘 먹을까? [병원 맛집]

좋은 진료를 받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 먼 길 마다 않고 찾아간 병원.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접수부터 진료까지 길게는 몇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공복에 해야 하는 검사라도 잡혀있으면, 진료를 모두 마치고 가장 먼저 절실히 찾게 되는 곳이 바로 식당일 겁니다. 혹은 지인의 입원 소식에 먼 길 달려 병문안을 갔다가 잠깐 짬을 내 식사를 해야 할 때도 있는데요. 소중한 한 끼, 이왕이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겠죠. 그래서 헬스조선이 준비했습니다. 병원 직원들이 ‘강추’하는 병원 주변 맛집. 병원을 다녀간 그 하루가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이번 편은 상계백병원입니다. 병원은 서울 노원구 동일로 1342에 위치해 있고, 7호선 중계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1번 출구로 나와 368m만 걸으면 쉽게 병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상계백병원 직원들이 입을 모아 추천한 맛집 세 곳 추렸습니다. 입맛 따라 골라 가보세요!

◇동경 1993

이미지 출처: 업체 제공 사진, '세라피노 Seraphino'님 네이버 블로그 캡처

이곳은 오래된 정통 일식점입니다. 메뉴가 다양해 가족 구성원 여러 명이 가기에 적합한 음식점입니다. 회를 좋아하신다면 금액대별로 마련된 회 정식에 도전해 보세요. 단품 메뉴도 있습니다. 다만 음식이 조리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리는 편이니 참고하세요.

▲병원과의 거리: 911m

네이버 지도 캡처

주소: 서울 노원구 노해로75길 14-27 태성빌딩
▲대표 메뉴: 정식(점심)(30,000원), 스페셜정식(점심)(60,000원), 물회(점심)(18,000원)
▲운영 시간: 매일 10:00~22:00
▲특징
①회를 취향에 맞게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가 다양합니다.
②여름과 겨울에만 주문 가능한 정식이 있으니 확인하세요.
③방이 마련돼 있습니다.

◇금화반점

이미지 출처: ‘주니랑’님 네이버 블로그 캡처

맛있고 가성비 좋다고 소문난 중식집입니다. 특히 짬뽕을 추천하는데요. 국물이 시원하고 해물과 면의 조화가 좋습니다. 짜장면은 면이 쫄깃하고 양이 많아 좋습니다. 학창 시절, 학교 앞에서 먹던 짜장면이나 짬뽕 맛이 그립다면 당장 이곳으로 가보세요!

▲병원과의 거리: 115m

네이버 지도 캡처

주소: 서울 노원구 동일로 1352
▲대표 메뉴: 짜장면(7,000원), 홍합짬뽕(6,500원), 기스면(7,000원)
▲운영 시간: 매일 11:30~21:30
▲특징
①배달은 하지 않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②아기의자가 있습니다.
③방이 마련돼 있어서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명동칼국수

이미지 출처: 업체 제공 사진

병원 진료 후 ‘혼밥’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만두와 칼국수 국물이 일품인데다가 자리도 여유 있는 편입니다. 대표메뉴인 칼국수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판매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뜨끈한 칼국수 국물로 몸을 녹여보세요. 쫄깃한 면과 담백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병원과의 거리: 106m

네이버 지도 캡처

주소: 서울 노원구 동일로 1345 인천빌딩
▲대표 메뉴: 명동칼국수(9,000원), 떡만둣국(9,000원), 수제왕만두(7,500원)
▲운영 시간: 매일 8:00~21:30(21:00에 라스트오더)/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특징
①양이 많은 편입니다.
②매장이 넓어 휠체어가 들어갈 만합니다.
③차로 가면 돌아서 더 오래 걸리니 병원에서 걸어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