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다음날 파병 가버렸던 '미남 경호원'의 현재자 모습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호를 맡았던
최영재 경호원의 근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는 잘생긴 외모 덕분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그가 보유한 화려한 이력 역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당시 최영재에 대해 궁금해하는 누리꾼들이 많았죠.
그는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데요. 지난 2020년 tvN 예능 '캐시백' 출연에 이어, 두 번째 방송 KBS 예능 '재난탈출 생존왕'에서는 고정 패널로 출연하기까지 했죠. 그런 그의 화려한 이력을 함께 살펴보실까요.
최영재는 용인대 경호학과를 졸업하고 10년간 대 테러 방지 임무를 맡은 특전사 장교로 복무했습니다.
그는 레바논, 아랍에미리트에 파병을 다녀왔고 국방부 장관 표창을 2번이나 수상했는데요.
또한, 'UN 군 국제 사격대회' 종합 우승, 'UAE 파병부대 전투력 측정 평가'에서 팀전, 개인전 모두 최우수를 기록했죠.
결정적으로는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원으로 활동하면서 잘생긴 외모로 해외 언론에 소개되어 얼굴을 알린 것인데요.
그랬던 그가 특이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그가 미용실 점장으로 일했던 것인데요.
이렇게 그의 놀라운 과거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과거 방송을 통해 '딸들의 머리를 만져주고 싶어 미용실을 오픈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한 미용 자격증까지 소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키즈카페와 미용실을 동시에 운영 중임을 밝혔죠.
그는 "죽다 살아나 보고 일주일 동안 잠도 안 자고 물속에도 있어 봤는데 육아 3시간이 더 힘들다", "제가 아이들과 놀아주면 엄마들은 쉴 수 있으니까 키즈 카페를 차리게 되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1982년생인 그는 첫사랑 아내와의 1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최영재의 아내는 유명 학원 토익 전문 강사 '안하나'인 것으로 밝혀졌죠.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강사임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최영재 경호원의 아내가 이분이었어?', '상상도 못 한 정체'라며 놀라워했습니다.
'경호원계의 디카프리오'로 불렸다는 최영재는 아내 역시 경호원 출신이었음을 공개했는데요. "그 친구도 킥복싱하고 육상 선수도 했다", "와이프도 10단 정도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학교 때 연애 당시 싸우면 와이프가 '도복 가지고 올라와'라고 했다며 연애시절을 회상했죠.
최영재는 결혼식 다음 날 파병을 나가 6개월 만에 복귀했었다며 그때 이후로 가족과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관심을 많이 받아 불편해서 경호를 할 수 없었다'라고 심경을 전한 그는 이후 육아에 전념하며 일상을 보내왔는데요. 슬하에 두 명의 딸을 둔 그는 아내의 SNS를 통해 수준급의 육아실력이 공개되기도 했죠.
또한 그는 SNS에 아내 사진을 게시하며 '#와이프자랑'이라고 말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선보였습니다.
아내 역시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죠. 최영재, 안하나 부부는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신혼 같은 달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얼굴만 잘생긴 게 아니라 가정적이기까지 하다', '아내가 너무 부럽다' 같은 반응을 보였는데요.
최영재는 지난 2020년부터 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치고 있습니다.
그는 예능 '재난탈출 생존왕'에 이어,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강철부대'의 시즌1부터 시즌3까지 고정출연 패널로 출연 중인데요.
한편, 그는 최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야구배트맨'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강철부대' 등의 방송을 통해 항상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인한 모습만 보여왔는데요.
이와 달리 감미롭고 담백한 음색으로 '한 걸음 더'를 열창해, 평소와 상반되는 그의 모습에 놀랄 수밖에 없었죠.
이날 최영재는 MC 김성주와 인터뷰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보다가 극 중 유시진 대위(송중기 분)가 소속, 계급, 군번이 모두 동일하고 극 중 나이도 같고 해외 파병 경험까지 똑같다."라고 밝히기도 해 더 큰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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