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커리어에 새길 기록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 한 경기 4도움은 17년차 SON에게도 최초

김정용 기자 2026. 4. 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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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한 경기 4도움을 몰아치면서 프로 경력에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유소년 기록을 제외하고 프로 648경기, A매치 142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의 790경기 경력을 통틀어 처음 달성했다.

MLS는 득점 직전 패스뿐 아니라 그 전 패스까지도 도움으로 인정하는 너그러운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어시스트 기록이 부풀려지기 마련인데, 손흥민은 7개 중 6개가 득점 직전 패스고 2차 도움은 단 1개에 불과해 도움왕 경쟁자들에 비해 순도까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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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한 경기 4도움을 몰아치면서 프로 경력에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6라운드를 치른 LAFC가 올랜도시티를 6-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LAFC는 개막 후 5승 1무로 서부 선두를 지켰다. 전경기 무실점 신기록을 이어갔다.

4도움을 올린 손흥민, 3골을 넣은 드니 부앙가 콤비가 대승의 주역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20분 정확한 스루 패스로 부앙가의 골을 어시스트하기 시작했따. 3분 뒤 손흥민의 스루 패스가 다시 한 번 부앙가의 침투 후 오른발 득점으로 이어졌다. 5분 뒤에는 두 선수가 공을 주고받았고, 손흥민의 패스가 부앙가의 골로 이어졌다. 순식간에 나온 골 3개와 도움 3개였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반대로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공간 침투했다. 손흥민의 컷백 패스를 세르히 팔렌시아가 마무리하면서 4도움에 도달했다.

종횡무진 활약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외에도 전반 7분 손흥민의 낮고 빠른 크로스가 상대 자책골로 이어지기까지 했다.

한 경기 4도움은 개인 최초다. 유소년 기록을 제외하고 프로 648경기, A매치 142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의 790경기 경력을 통틀어 처음 달성했다.

이번 시즌 프로 공식전에서 필드골이 하나도 없고 페널티킥 1골에 그친 점은 아쉽지만, 대신 도움이 비현실적일 정도로 많아졌다. 이번 시즌 MLS 6경기에서 7도움,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경기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총 1골 11도움을 올리며 경기당 공격 포인트가 1.2개로 한 개를 넘어섰다.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이상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드니 부앙가(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당연히 MLS 도움 1위다. MLS는 득점 직전 패스뿐 아니라 그 전 패스까지도 도움으로 인정하는 너그러운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어시스트 기록이 부풀려지기 마련인데, 손흥민은 7개 중 6개가 득점 직전 패스고 2차 도움은 단 1개에 불과해 도움왕 경쟁자들에 비해 순도까지 높다. 챔피언스컵은 신시내티의 오빈나 은워보도(5개)에 이어 도움 2위다.

남은 과제는 득점을 늘리는 것뿐이다. 손흥민의 플레이스타일이 딱히 미드필더처럼 변한 건 아니다. 여전히 많은 슛을 날리는데 골이 나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많은 어시스트는 상대가 손흥민의 슛뿐 아니라 패스까지 신경쓰게 만들고, 골 침묵을 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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