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조례호수공원, 대표 생태복원으로 바뀐다
전남 순천시는 조례호수공원 생태복원 사업을 본격화하며 도심 속 생태축 연결과 생활권 녹지 확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례호수공원은 최근 하천 경관개선과 맨발걷기길 정비, 친수공간 리모델링 등을 통해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도심 속 대표 생태거점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시는 이용객이 많은 호수변 구간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산책로 700m를 폭 4~7m 규모로 확장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데크길은 기존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폭을 1.5~3m까지 넓혀 시민들이 자연과 호수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확장된 데크길은 호수 경관과 자연 지형을 살린 친환경 방식으로 조성돼 수변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 동선은 휴식과 운동, 경관 감상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으로 재구성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싶은 도심 속 생태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례호수공원 하천 구간에 백일홍, 유채, 연꽃 등 다양한 초화류와 수생식물을 식재해 계절감 있는 생태 경관을 조성했다.
공원 내 휴식 공간과 운동 동선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해 산책과 여가, 생활체육 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 생태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목교 확장·정비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 사업도 설계를 마친 뒤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례호수공원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장 가까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 생태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의 생태공간 연결을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싶은 생태수도 순천 완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신대천 친수공간 조성을 비롯해 하천·공원·도심 녹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생태수도 순천' 완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광장문화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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