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이면 합리적일까?" KGM, 럭셔리 SUV '렉스턴 써밋' 풀옵션 가격 살펴보니
[M투데이 임헌섭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최근 인기 중대형 SUV 렉스턴 기반의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인 '렉스턴 써밋(Summit)을 공식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렉스턴 써밋은 지난해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 모델로, 최고급 편의사양을 탑재해 고급스러움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써밋 전용 20인치 5스포크 블랙 휠을 제외하면 기존 렉스턴의 최상위 트림인 더 블랙과 거의 동일하지만, 실내 디자인에서 큰 변화가 이뤄졌다.
140도 리클라이닝 및 16.8cm 슬라이딩과 언더서포트가 적용된 2열 독립시트와 14인치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2열 LED 실내등 및 독서등, 3D 매쉬매트, 2열 확장형 헤드레스트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2열 양문형 센터콘솔의 경우 냉장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통합 컨트롤 터치모니터등이 탑재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파워 부스터를 적용하고, 전용 스테이블 쇼크업소버 및 컴포터블 튜닝 스프링, 20인치 저소음 A/T타이어 등을 통해 최적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그렇다면 렉스턴 써밋의 풀옵션 가격은 얼마일까?
렉스턴 써밋의 판매 가격은 6,050만원으로, 실키 화이트 펄 컬러(10만원)와 세이프티 선루프(52만원), 블랙 퀼팅 인테리어 패키지가 디자인 옵션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1만원)과 커스터마이징 품목인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95만원), 액티브 배기 사운드(140만원) 등까지 더하면 총 6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옵션을 모두 더한 렉스턴 써밋의 차량 가격은 6,448만원이다. 단, 취등록세를 비롯한 부대 비용까지 포함한다면 실제 구매 가격은 보다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