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공동 다승왕 이예원, 리쥬란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정대균 2026. 3. 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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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시즌 KLPGA투어가 개막전부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우승 경쟁 구도다.

13일 태국 촌부리 아마타스프링CC(파72·6552야드)에서 열린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를 마친 결과 1타 차 선두권에 무려 14명의 선수가 포진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유현조는 2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쳐 아마추어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 등과 함께 공동 15위(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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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김가희와 함께 8언더파 144타 기록
작년 상금왕 홍정민 등 11명 1타차 공동 4위
이예원. KLPGA

2026 시즌 KLPGA투어가 개막전부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우승 경쟁 구도다.

13일 태국 촌부리 아마타스프링CC(파72·6552야드)에서 열린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를 마친 결과 1타 차 선두권에 무려 14명의 선수가 포진했다.

공동 선두는 나란히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예원, 문정민, 김가희다. 2024년, 2025년에 각각 3승씩을 거둬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이예원은 이날 2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통산 1승이 있는 문정민은 6언더파, 올 시즌 루키인 김가희는 이틀 연속 4타씩을 줄여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다.

이예원은 “바람이 조금 세게 불어서 안전하게 플레이하면서 기회가 왔을 때 잡으려 했다. 페어웨이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티샷이 가장 좋았다”면서 “이번 대회에선 겨울 동안 연습한 것을 적용하는 것에 중점을 둘 생각이었는데, 2라운드까지 좋은 성적을 냈으니 톱10을 목표로 해보겠다”고 말했다.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 그룹에는 무려 11명이 포진했다. 그 중 작년 상금왕 홍정민은 이날만 무려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통산 5승 기회를 잡았다.

1라운드 때와 달리 이날 쾌조의 퍼트감을 자랑한 홍정민은 “티샷부터 퍼트까지 어제보다 안정감이 있었다. 생각보다 타수를 많이 줄여 만족스럽다”면서 “어제 날씨에 적응을 잘 못 했는지 몸이 무거웠고 티샷이 정말 안 됐는데, 오늘은 상대적으로 몸이 가볍게 느껴졌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컨디션 관리만 집중하면 될 것 같다”면서 “몸이 무거워지면 샷도 공략도 잘 안되기 때문에 최대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전략을 밝혔다.

추천 선수로 나선 아마추어 국가대표 박서진(서문여고)도 4타를 줄여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유현조는 2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쳐 아마추어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 등과 함께 공동 15위(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27명이 출전한 태국 선수 중에서는 네밋뜨라 쭌타나껫이 공동 4위, 나타그리타 웡타위랍이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려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이번 대회 컷 기준타수는 이븐파 144타로 총 74명(아마추어 2명 포함)이 본선에 진출했다. 작년 2승의 고진원과 1승의 이율린 등 31명의 한국 선수가 컷 탈락했다.

촌부리(태국)=정대균골프선임기자(golf5601@kmib.co.kr)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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