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차기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선거 불출마

조회 332025. 1. 8.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인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 제공=제너시스BBQ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제너시스BBQ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4년간 함께한 빙상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8일 밝혔다.

윤 회장은 연맹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관리단체로 선정되며 어려운 시기를 겪은 후 33대 회장으로 부임해 행정력 및 재정 안정화, 국가대표팀 국제경기력 향상, 유소년 발전, 국제대회 국내 개최, 생활체육 활성화 등 연맹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는 임기 동안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선수단장, 2023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2023·20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및 2024·2025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조직위원장 등 체육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올림픽선수단 포상금 증액 및 치킨연금 제공, 국가대표 국제대회 파견 시 현지 식음 지원 등 선수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윤 회장은 “어려웠던 빙상계가 지난 4년 동안 집행부와 사무처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안정된 것 같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우리 빙상계를 더욱 발전시켜주리라 기대한다. 영원한 빙상인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대한민국 빙상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인기종목과 체육 꿈나무들을 후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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