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나스랄라 제거, 전부 아냐…모든 역량 사용" 지상전 예고

손선희 2024. 9. 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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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암살한 이스라엘 측이 지상전을 예고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장병들을 향해 연설을 갖고 "나스랄라를 제거한 것은 매우 중요한 단계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라며 "우리는 가진 모든 역량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아브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을 놓고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지상작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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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암살한 이스라엘 측이 지상전을 예고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카 계곡 바알베크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장병들을 향해 연설을 갖고 "나스랄라를 제거한 것은 매우 중요한 단계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라며 "우리는 가진 모든 역량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아브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을 놓고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지상작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7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에 있는 헤즈볼라 거점 주거용 건물을 공습해 나스랄라 등 헤즈볼라 지휘부를 살해했다. 이후 레바논 폭격을 이어가면서 북부 국경에 탱크 등 병력을 집결, 지상 침공 태세를 갖추고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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