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과는 딴판이에요"...한국 처음 온 외국인들이 충격 받는 5가지 이유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선입견
한류의 영향으로 매년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7월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K팝, K-푸드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죠.
그런데 한국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은 그 들이 생각했던 한국의 모습과는 달라 당황하는 것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들은 도대체 무엇에 놀라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인들의 외모
나이가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을 아직 일본과 혼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의 외모를 과거 일본인의 모습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하지만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예상과는 다른 한국인의 외모에 충격을 받는다고 하죠.
한국인은 아시아 국가중에서 남자의 평균신장이 174.9cm로 제일 큽니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키만이 아니라 외형도 8등신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외모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패션과 뷰티에도 놀란다고 합니다.
처음 서울에 온 한 미국인은 '길에서 패션쇼가 열리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한국 여자들이 일상에서도 화장, 머리 손질은 기본에 옷도 차려 입고 다니는 것을 보고 신기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미국의 여대생들은 파티를 갈 때나 화장을 하며, 평소에는 그냥 티에 운동화를 신고 다니기 때문이었죠.
여자들 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외모에 많이 신경쓰는 것에 놀란고 하는데요. 머리 손질은 물론 BB크림 등 화장품을 바른 한국 남자의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자그마한 체구, 작은 눈을 가진 아시안이라는 편견이 한국에 오면 깨지는 것이죠.
하지만 부정적으로 여기는 부분도 있었는데요. 지하철이나 버스에 성형외과 광고가 도배되어 있는 것을 보고 매우 충격을 받는다고 합니다. 물론 외국에서도 성형을 하지만 이렇게 광고가 어디에나 많은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하죠.
2. 전쟁 국가 맞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제일 걱정을 하는 것이 바로 안전입니다. 남.북으로 나뉘어진 한반도를 보면 금방이라도 전쟁이 터질 것 처럼 느껴지고, 외신들도 트럼프와 김정은의 대립으로 한반도의 긴장 상태를 연일 보도를 했기 때문인데요. 아직 종전이 아닌 휴전 중인 한국은 어느 누가 보더라도 위험하게 보이는 나라이죠.
하지만 한국에 온 외국인들은 전쟁의 위험과는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낀다는데요. 특히 우리나라의 치안 수준에 놀란다고 합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보더라도 야심한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인 것에 반해 한국은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것에 놀란다고 하죠.
또한 카페나 식당에서 고가의 노트북 및 소지품을 두고 자리를 비워도 아무도 훔쳐가지 않는 것에 매우 놀란다고 하는데요. 외국에서는 이렇게 테이블에 그냥 물건을 두고 갈 경우 바로 도둑이 표적이 되기 때문이죠. 한국의 이러한 치안 상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외국인들은 아무렇게나 소지품을 두고 다니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자가 많다고 착각을 한다고 합니다.
3. 보수적일 줄 알았는데
한국은 오래 전부터 중국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유교문화인데요. 이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은 보수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 문화는 다소 보수적인 유교 사살과는 별로 상관이 없죠.
여자들끼리의 스킨십이 자유롭고, 동성 간 어때 동무나 팔짱을 끼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행동입니다.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스킨십을 하는 이성 커플들의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죠. 도리어 그 행동의 수위가 높아 눈을 돌려야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4. 화장실은 깨끗하지만...
외국에서 여행을 하다 보면 화장실이 우리나라만큼 청결하고 쾌적한 곳이 없습니다. 이에 대다수의 외국 여행객들이 한국의 화장실을 이용해보고 깜짝 놀란다고 하죠. 심지어 어떤 외국인들은 한국의 공중화장실이 외국의 호텔급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공 시설의 위생 상태에 비해서 길거리가 너무 더러워 놀란다고 하는데요. 길거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침을 뱉고, 담배 꽁초 등의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에 경악한다고 합니다.
5. 대중교통 시스템
한국의 대중교통 시스템의 편리함은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유명한데요.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그야말로 부러움의 대상이라고 합니다. 우선 한국 대중교통은 청결하고 편리하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합니다.
그뿐 아니라 버스 및 지하철 이용료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외국에서는 보기 힘든 환승 제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이나 버스의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시스템을 통해 목적지가 몇 정거장 남아있는지 쉽게 확인 가능하죠. 여행지를 처음 방문했다고 하더라도 발달된 대중교통 덕분에 길을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