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카타르] '맨유와 불화' 호날두 취재 열기 뜨거워… 기자회견 반도 못 들어가

허인회 기자 2022. 11. 20. 0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보기 위해 전세계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19일 오후 5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에 있는 알샤하니야SC 훈련장에서 기자회견 및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입구에는 전세계에서 몰린 취재진들뿐만 아니라 호날두 유니폼을 입고 있는 축구 팬들로 붐볐다.

각국 방송사들은 훈련장 밖으로 나온 뒤에도 호날두 관련 소식을 연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허인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보기 위해 전세계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19일 오후 5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에 있는 알샤하니야SC 훈련장에서 기자회견 및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오후 4시 40분께 훈련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훈련장 입구를 막아놨다. 기자회견장의 취재진 수용 인원이 100명인데 일찌감치 훌쩍 넘어버렸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에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호날두가 있다. 입구에는 전세계에서 몰린 취재진들뿐만 아니라 호날두 유니폼을 입고 있는 축구 팬들로 붐볐다.


최근 호날두는 인터뷰 물의를 빚어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국 '토크TV'의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문제시되는 발언을 다수 쏟아냈다. 랄프 랑닉 전 감독과 에릭 텐하흐 현 감독을 폄훼하는가 하면 현재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경영 방침에 문제가 크다고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예전 동료였던 웨인 루니 등 자신을 비판한 사람들에게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맨유는 '호날두의 최근 미디어 인터뷰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에 착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러한 사건까지 있었기에 더 많은 관심이 포르투갈 훈련장으로 쏠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유)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시티)가 참석했다.


오후 5시 30분이 되자 포르투갈측은 다시 훈련장 입구를 개방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공개된 시간은 15분이었다. 취재 구역은 자유롭게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취재진들로 붐볐다.


호날두는 선수들과 함께 운동장으로 나와 몸을 풀기 시작했다. 수비수 페페(포르투)와 패스를 가볍게 주고받더니 동료 5명과 한 조를 짜서 패스 템포를 올렸다. 호날두는 발재간을 선보이기도 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기 전 공개된 시간이 종료됐다. 각국 방송사들은 훈련장 밖으로 나온 뒤에도 호날두 관련 소식을 연신 보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