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만 있음 되지”… 가성비 커피 전문점 가파른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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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전문점들이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가커피의 경우 3년간 결제액을 90%가량 키우며 스타벅스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메가커피의 경우 월간 결제액이 3년간 89% 증가하며 스타벅스와의 격차를 줄였다.
이달 스타벅스의 월간 결제액은 1394억원으로 메가커피와의 격차는 75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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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전문점들이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가커피의 경우 3년간 결제액을 90%가량 키우며 스타벅스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18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저가커피 5사(메가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더벤티·매머드커피랩)의 월간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462억원을 기록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메가커피가 639억원으로 결제액이 가장 많았고, 컴포즈커피(381억원), 빽다방(254억원), 더벤티(102억원), 매머드커피랩(87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메가커피의 경우 월간 결제액이 3년간 89% 증가하며 스타벅스와의 격차를 줄였다. 이달 스타벅스의 월간 결제액은 1394억원으로 메가커피와의 격차는 7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스타벅스와 메가커피의 월간 결제액은 각각 1442억원과 538억원으로 두 회사 간 격차는 904억원이었다. 1년 새 격차를 16.4% 줄인 셈이다.
메가커피의 성장의 배경으로는 브랜드 모델인 손흥민의 영향으로 남성 소비자를 사로잡은 점과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5060 소비자를 공략한 점이 꼽힌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메가커피의 남성 카드 결제 금액 비율은 55.4%를 기록한 데 비해 스타벅스는 39.8%를 기록했다. 여성 고객의 60.2%가 스타벅스에서 결제한 것과는 상반된 지표다. 또 메가커피의 50대와 60대 카드 결제 금액은 각각 18.4%, 7.8%로 스타벅스의 14.8%, 5.7%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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