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 선거 여론조사, 국힘 백영현 52.8%, 민주 박윤국 38.9% ‘오차범위 밖 격차’ 13.9%P
최근 실시한 6.3 지방선거 ‘포천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와 유권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예비후보 등록한 이후인 지난 4~5일 포천뉴스가 실시한 여론조사, 7~8일 펜앤마이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이어 인천일보가 후보 등록한 이후인 17~18일 세번째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도 백영현 후보가 다른 후보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여서 그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되고 있다.
이 결과는 포천시가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인데다 각 후보들이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한 이후 보수 지지층들이 결집하고 중도층 사이에서 현직 시장에 대한 프리미엄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박윤국 후보측은 선거 초기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박윤국 후보가 다른 후보들보다 앞 선 적이 있는 등 여론조사가 상황에 따라 변하는 데다 선거 막판에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지지율)여서 선거 전략을 잘 펼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위기다.
인천일보는 지난 19일자 보도를 통해 ‘6.3지방선거 포천시장 여론조사’ 결과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인천일보 보도에 따르면 인천일보가 지난 17~18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포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천시 지방선거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백영현 후보가 52.8%를 기록, 38.9%의 박윤국 후보보다 13.9%P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이재수 후보는 2.0%, 지지 후보 없음은 2.5%, 잘 모름은 3.8%였다.
투표 예상층 기준 백영현 후보는 51.4%, 박윤국 후보는 44.1%로 집계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7.3%P다. 무소속 이재수 후보는 1.0%,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1.7%로 나왔다.
연령별로는 백영현 후보가 고령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70대 이상은 백영현 후보 63.0%, 박윤국 후보 30.6%로 32.4%P 격차를 드러냈다. 60대 역시 백영현 후보 52.6%, 박윤국 후보 37.6%로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18~20대와 30대에서도 백영현 후보가 각각 56.9%, 54.5%로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반면 40대에서는 박윤국 후보가 53.8%, 백영현 후보가 44.2%를 차지하는 등 박윤국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50대도 박윤국 후보 44.9%, 백영현 후보 44.5%로 팽팽한 구도를 보였다.
권역별 결과에선 두 권역 모두 백영현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이상으로 높게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1권역(군내면·신북면·창수면·영중면·영북면·관인면·포천동·선단동)은 백영현 후보 54.2%, 박윤국 후보 39.1%였다. 2권역 또한 백영현 후보 51.4%, 박윤국 후보 38.8%로 집계됐다.
양 후보 모두 소속 정당 지지층으로부터 높은 결집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84.0%는 박윤국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7.1%가 백영현 후보를 선택했다.
다만 다른 정당과 무당층에선 백영현 후보가 우위로 상황이 엇갈렸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백영현 후보 54.2%, 박윤국 후보 26.9%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백영현 후보 48.9%, 박윤국 후보 28.2%였다.
무당층에서도 백영현 후보가 39.3%로 18.1%의 박윤국 후보보다 21.1%p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일보 의뢰로 (주)한길리서치가 5월 17~18일 포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구조화된 설문지 기반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9.1%,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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