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드럽게 던지니 쉽더라"...다저스 시구 앞두고 연습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이 생애 첫 야구장 시구를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LAFC는 22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이 시구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포수를 보는 팀 동료 수비수 라이언 홀링스헤드를 향해 공을 던지며 "첫 시구다. 어제 처음 연습했다. 사실 그렇게 나쁘진 않다"며 웃었다. 손흥민은 LAFC와 같은 연고지의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초청으로 오는 28일 홈구장인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하게 됐다.
스포츠 팬들은 아시아 최고 축구 스타인 손흥민과 다저스의 일본인 수퍼스타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만나는 역사적 장면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미국 출신으로 야구에 익숙한 홀링스헤드에게 "사실 거리가 좀 멀긴 하다"면서도 "부드럽게 던지니까 쉽더라. 이 정도면 괜찮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홀링스헤드는 "투구 자세가 좋고 허리 회전도 좋다. 자신감 넘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지난 10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 손흥민은 지난 7일 LAFC로 이적하며 미국 리그에 진출했다. LAFC가 토트넘에 지불한 손흥민의 이적료는 2650만 달러(약 368억원)로 MLS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LAFC는 오는 24일 오전 9시30분 FC댈러스를 상대로 MLS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어 9월 1일 홈인 홈구장인 BMO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와 맞붙는다. 손흥민은 MLS 데뷔골을 노린다.
한편, 이날 미국여자축구리그(NWSL)에선 여자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이 새로 쓰였다. NWSL 올랜도 프라이드는 멕시코여자리그(리가 MX 페메닐) 소속의 티그레스 UANL 페메닐에서 멕시코 국가대표 공격수 리스베스 오바예(25)를 세계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적료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ESPN 등 현지 언론은 150만 달러(약 21억원)라고 전했다. 이는 종전 여자축구 최고 이적료 100만파운드(약 19억원)를 넘어선 최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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