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채널 돌렸다고 폭행"…인천 모 요양원 경찰 수사

최서윤 2024. 9. 2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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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요양원에서 60대 여성이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요양보호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해당 요양원에 입소 중인 6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 측으로부터 A씨를 비롯한 요양원 관계자 11명을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관련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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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요양원에서 60대 여성이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요양보호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해당 요양원에 입소 중인 6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요양원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B씨를 화장실로 끌고 가 머리를 때리는 장면 등이 포착됐다.

서울 강남구 서울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이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위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B씨는 "TV 채널을 돌렸다는 이유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 측으로부터 A씨를 비롯한 요양원 관계자 11명을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관련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들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폭행 피해자가 추가로 있는지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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