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경찰, 작성자 추적 중

허찬영 2024. 9. 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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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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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6시 야탑역 인근에 사는 지인들에게 흉기 휘두를 것" 예고
글을 본 네티즌 경찰에 신고…작성자 신원 확인하는 등 수사 진행 중
경기남부경찰청.ⓒ연합뉴스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부모님도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며 "오는 23일 오후 6시 야탑역 인근에 사는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작성자 신원을 확인하는 등 수사 중이다.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야탑역 일대에 기동순찰대 2개 팀(16명)을, 오는 20일부터는 4개 팀(32명)을 투입해 집중 순찰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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