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日 최다 방문 외국인은 65만명 '한국인'…올해만 647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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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중 한국인 방문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65만6000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일본 방문 전체 외국인 수도 287만2000명으로 월간 기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일본 방문 누적 외국인 수는 268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1만명 많았다.
JNTO는 1~9월 일본 방문자 소비액이 5조8582억엔(약 53조5000억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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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중 한국인 방문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65만6000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일본 방문 전체 외국인 수도 287만2000명으로 월간 기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JNTO는 "한국의 경우 일본 각지로 향하는 전세기를 포함한 지방행 항공 노선이 늘어났고 추석 연휴 영향도 있어 9월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며 이같은 기록을 발표했다. 2위는 65만2000명을 기록한 중국이다.
1∼9월 누적 방문객 수에서도 한국이 646만8000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524만7000명), 대만(458만5000명)이 뒤를 이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일본 방문 누적 외국인 수는 268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1만명 많았다.
올해 일본 방문자 소비액도 이미 지난해 전체 소비액을 넘어섰다. JNTO는 1~9월 일본 방문자 소비액이 5조8582억엔(약 53조5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소비액은 5조3065억엔(약 48조5000억엔)이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월평균 300만명 전후의 외국인이 찾아오면서 관련 소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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