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보험사 근로자햇살론 ‘하세월’…“전산 검토 중”
박동주 2024. 10. 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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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보험사 근로자햇살론 신규 출시는 불가능해보인다.
상품 도입 시기를 확정한 보험사가 단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보험업계와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근로자햇살론 도입시기를 확정한 보험사는 0곳이다.
서금원 관계자는 "근로자햇살론을 언제 도입하겠다고 확정지은 보험사는 없다"며 "현재 상품 개발과 관련해 보험사들이 전산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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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보험사 근로자햇살론 신규 출시는 불가능해보인다. 상품 도입 시기를 확정한 보험사가 단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보험업계와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근로자햇살론 도입시기를 확정한 보험사는 0곳이다.근로자햇살론은 제도권금융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근로자에 대한 보증부대출로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금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11.5% 이하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대상은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 또는 개인신용평점 하위 20%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자다.
근로자햇살론은 새마을금고, 지역농축협 등 상호금융 및 저축은행, 보험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험업계에선 삼성생명만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연소득 45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금리 8.3~8.5%에 최대 20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근로자햇살론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금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보험사 근로자햇살론은 지난해 169건 실행됐다. 올해 6월 말 기준 실행 건수는 169건이다.
하지만 수요 대비 상품 출시 의지는 덜하다. 서금원에 따르면 삼성생명을 포함한 8개(삼성생명·KB손해보험·미래에셋·삼성화재·한화생명·DB손해보험·현대해상·교보생명)보험사가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야한다.
보험사가 상품을 개발해 출시하려면 서금원 보증이 필요하다. 서금원에 따르면 상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대략 3개월이 걸린다. 이달 상품 개발을 완료해도 연내 출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서금원 관계자는 “근로자햇살론을 언제 도입하겠다고 확정지은 보험사는 없다”며 “현재 상품 개발과 관련해 보험사들이 전산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시 시기는) 해당 보험사가 어디까지 전산개발을 완료했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박동주 기자 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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