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라스트 댄스'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2-0 승리! 퇴장 변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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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힘겨운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상대 퇴장이라는 대형 변수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2-0 승리를 거뒀다.
2차전은 6일 뒤 아틀레티코의 홈에서 열린다.
바르셀로나는 드리블 성공 횟수에서 야말이 무려 8회, 페르만 로페스가 5회를 기록할 정도로 아틀레티코 수비를 흔들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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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힘겨운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상대 퇴장이라는 대형 변수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2-0 승리를 거뒀다. 2차전은 6일 뒤 아틀레티코의 홈에서 열린다.
경기 초반에는 바르셀로나가 홈팀답게 신을 냈다. 좌우 측면의 마커스 래시퍼드와 라민 야말이 많은 슛을 시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31분 수비수 다비드 한츠코의 부상으로 마르코 푸빌을 투입하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그런데 근근히 버티던 아틀레티코가 전반 44분 역습 한 방으로 초대형 변수를 만들어냈다. 문전 침투하는 줄리아노 시메오네를 파우 쿠바르시가 잡아챘다. 원심은 경고였는데 비디오 판독(VAR) 끝에 카드 색이 빨강으로 바뀌었다.
퇴장에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45분 경기가 재개되면서 아틀레티코가 프리킥을 처리했는데, 훌리안 알바레스가 직접 슛을 날린 것이 주안 가르시아의 방어를 뚫고 골망 구석에 꽂혔다.
바르셀로나는 하프타임에 센터백을 투입하지 않았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던 에릭 가르시아를 한 칸 내리면서 미드필더를 두 명 들여보냈다. 포백 숫자를 유지하면서도 팀 전체를 너무 수비적으로 바꾸지는 않기 위한 조치였다. 이를 통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초반 공세를 이어 나갔다.
아틀레티코는 특급 조커 알렉산데르 쇠를로트를 교체투입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25분, 투입된지 10분 만에 쇠를로트가 득점했다. 마테오 루게리가 왼쪽에서 올려 준 낮은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의 후반전 첫 슛이었다.
경기 막판까지도 한 명 더 많은 아틀레티코는 슛을 거의 날리지 않고 안정적인 공 확보와 문전 방어에 중점을 뒀다.


바르셀로나는 드리블 성공 횟수에서 야말이 무려 8회, 페르만 로페스가 5회를 기록할 정도로 아틀레티코 수비를 흔들기 위해 노력했다. 한 명 적은데도 불구하고 추가시간까지 공세를 이어간 바르셀로나는 올모의 문전 침투 후 슛으로 마지막 기회를 노렸으나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다.
원정 승리의 의미는 엄청나다. 게다가 바르셀로나 주전 수비수 쿠바르시의 부상으로 인해 2차전 전력 손실까지 이어졌다. 아틀레티코가 이대로 4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미국 올랜도시티로 이적할 것이 확정된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추는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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