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결근한 직원한테 뭐라 했더니 '노동청에 신고' 당한 연예인

사진=빽가 인스타그램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가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카페에서 겪었던 직원 관련 고충을 털어놓았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와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대국민 신문고' 코너가 진행되었다.

한 청취자는 "신입 사원이 점심 시간 이후 칫솔을 물고 나가는데 이 모습을 지적하면 꼰대가 되는 것 같아 고민이다"라고 사연을 전해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사진=이현이 인스타그램

이현이는 이 사연에 대해 "이 신입 사원은 다른 면에서도 약간 뺀질뺀질할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넸고, 박명수는 자영업 경험이 있는 빽가와 이현이에게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이현이는 "자영업을 하다 보면 무단 결근하는 직원들이 많다"고 동의했다.

사진=빽가 인스타그램

빽가 역시 본인의 카페 운영 경험을 털어놓으며, "저희 제주도 카페는 외진 곳에 있어 직원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어느 날 직원 세 명이 무단 결근하고 연락도 받지 않아 조기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음 날 출근한 직원들에게 이유를 묻자, 그들은 "바닷가를 다녀왔다"고 답했고, 빽가가 따지자 그만두겠다는 대답과 함께 "정산도 귀찮으니 노동청에 얘기하겠다"며 퇴사했다고 한다.

사진=빽가 인스타그램

이 충격적인 이야기에 박명수와 이현이도 경악했지만, 빽가는 현재 좋은 직원들과 함께 안정적으로 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이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한편, 빽가는 제주도에서 5000평 규모의 카페를 운영하며 가수 활동과 함께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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