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성포럼]오세훈 "10년 내 관리자 대부분 여성으로 전환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격변의 시대에 여성 리더십이 더해질 때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경제 주최 '2025 여성리더스포럼' 격려사에서 "올해 주제는 '여성, 대전환을 주도하라'인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도약의 동력을 찾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여성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사회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며 "현장, 기업, 시민 등 모든 주체의 인식과 실천이 더해져야 가능한 변화"라며 "서울시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 '워라밸 포인트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여성의 경력 복귀와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3040 여성을 대상으로 구직지원금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워라밸 포인트제는 출산·양육친화적인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그는 "10여년 전과 비교해 결재나 실무 라인에서 여성의 영향력이 현격히 커졌다"며 "10년 내 대부분 관리자가 여성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꿈꾸는 미래는 누구나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각자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라며 "여성이 성장해야 사회가 성장한다는 믿음 아래 그 길을 꿋꿋이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함께 열린 '아시아양성평등지수 대상 시상식'에 대해 "일터 문화를 바꾸고 양성평등 가치를 실천해 온 모범 기업과 구성원들께 경의를 표하는 시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장상을 받은 기업을 비롯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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