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전망] 중동 특수 기대 확산…코스피 2370~24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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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증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에 따른 중동 특수 기대감 확산으로 보합권 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주(11월14~18일) 지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입 가능성 대두와 G20 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전쟁 종식 기대감이 맞물리며 2442.90~2499.43 사이에서 움직였다.
지난 17일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한국을 방문해 국내 주요 기업 20여곳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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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프라이데이 국내에는 악재
이번주 국내 증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에 따른 중동 특수 기대감 확산으로 보합권 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를 2370~2490p로 제시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8p(0.06%) 오른 2444.48로 마감했다. 지난주(11월14~18일) 지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입 가능성 대두와 G20 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전쟁 종식 기대감이 맞물리며 2442.90~2499.43 사이에서 움직였다.
증권사들은 이번주는 제2 중동붐에 대한 기대감으로 네옴시티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투심이 자극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7일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한국을 방문해 국내 주요 기업 20여곳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사우디의 인프라 투자 확대 및 한국과 사우디아리비아의 협력 강화에 따른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긍정적 재료가 있는 개별 기업에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에너지·인프라 등에서 채결된 MOU만 300 억 달러(약 40 조원) 규모로 추산된다며 수소 인프라와 방산 등의 분야에 주목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여파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통화정책 경로 이견에 따른 원·달러 환율 불확실성 확대는 증시 변동성을 키울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올투자증권은 블랙프라이데이가 국내에서 원·달러 환율 가격 부담을 키울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기술적 부담 해소를 위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은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며 달러화 강세로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지목했다.
전문가들은 역실적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주도주 선별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 사이클 뒷받침 하에 중장기적 상승 기조가 형성될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시장 상황이라 보기 어렵다”며 “견조한 실물 지표에도 불구하고 향후 수요 약화에 대한 불안 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의 밸류에이션은 2007년, 2021년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실적전망 하향이 가파르다는 점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이 더 높아질 여지도 존재하는 상황인 만큼 밸류에이션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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