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발바닥 통증 지속되다가 ‘이 병’ 진단… 의외로 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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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40)가 출산 후 족저근막염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아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달 전부터 발바닥이 아프다 했는데 계속 안 나아서 병원 와봤더니 산후 족저근막염이라네"라며 "갑자기 몸무게가 늘고 맨발로 애기 안고 왔다 갔다 무리한 게 원인일 수 있다네. 난 건강하니까 괜찮겠지 한 과도한 자신감이 문제. 임산부, 출산하신 엄마들 진짜진짜 무리하지 말고 몸 아껴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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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아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달 전부터 발바닥이 아프다 했는데 계속 안 나아서 병원 와봤더니 산후 족저근막염이라네”라며 “갑자기 몸무게가 늘고 맨발로 애기 안고 왔다 갔다 무리한 게 원인일 수 있다네. 난 건강하니까 괜찮겠지 한 과도한 자신감이 문제. 임산부, 출산하신 엄마들 진짜진짜 무리하지 말고 몸 아껴야 한다”고 적었다. 글과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듯한 아유미의 다리 사진이 게재됐다. 아유미가 겪은 족저근막염이란 어떤 질환일까?
◇족저근막에 염증 생겨 발생해
족저근막염은 발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발가락의 골격과 피부까지 연결된 단단한 섬유성 조직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족저근막염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고,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오래 지속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족저근막은 걸을 때 발을 지지하고 종아리 힘을 발바닥에 전달해 몸을 전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고 힘든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견인력과 압박은 반복적인 미세 손상과 퇴행성 변화를 가속시키는 통증을 유발한다.
족저근막염은 단순 염증이라기보다 외상, 퇴행성 변화, 압력, 신발의 외력, 조직의 탄성 변화를 포함한 모양의 변형 등에 의한 복합적 퇴행성 병변이라고 할 수 있다. 의외로 원인과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 다양하지만, 대체로 과도한 사용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비만한 경우 정상 체중보다 2~3배 이상 족저근막염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족저근막이 발을 디딜 때 체중의 충격을 직접 받기 때문이다. 또 신발 없이 맨발로 걷게 되면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충격이 더욱 강해지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적정 체중 유지하고 발바닥 자극 줄여야
족저근막염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는 소염진통제 등 약물(주사)치료, 충격파 치료와 같은 물리치료, 의료용 깔창 사용 등이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보존적 치료로 족저근막염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만 간혹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초소형 내시경 수술이나 통증이 심한 족저근막 일부를 절제하거나 늘려주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 유지와 발바닥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특히 충격 흡수가 잘 안되는 신발을 신고 조깅이나 마라톤 등 오래 달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오래 걷고 난 후에는 발바닥으로 차가운 캔이나 테니스공 등을 굴려 족저근막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손을 이용해 엄지발가락을 몸쪽으로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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