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직후 민심 변화?…민주 40.4%·국힘 41.6% ‘접전’ [조원씨앤아이]

권혜진 2026. 6.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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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 4.2%p↓·국민의힘 3.7%p↑
李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50.6%, 부정 45.5%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직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40.4%, 국민의힘은 41.6%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4.2%포인트(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7%p 상승했다. 민주당은 같은 기관 조사에서 지난해 2월 이후 줄곧 국민의힘에 앞서 왔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흐름이 역전됐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지지율은 각각 2.1%, 1.8%로 조사됐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2곳에서 승리하며 우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시장 선거와 재·보궐선거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선거 결과가 정당 지지도 변화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50.6%, 부정 평가는 45.5%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5.1%p 높았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이념 성향은 중도 37.7%, 보수 31.7%, 진보 23.6%로 나타나 보수층 비중이 진보층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자동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포인트,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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