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광역단체장 평가 2개월 연속 1위... 60% 상회 유일

최경준 2024. 9. 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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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역자치단체장 긍정평가 조사에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3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도정 운영 긍정평가에서 60.6%를 기록, 지난달에 이어 다시 1위를 기록했다.

전국 광역단체장 중 긍정평가가 60%를 넘은 것은 김동연 지사가 유일하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경기도가 69.0%로 전월(67.3%) 대비 1.7%p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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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경기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전월 이어 1위 유지

[최경준 기자]

 리얼미터 8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 1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 2위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 3위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
ⓒ 리얼미터 화면캡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역자치단체장 긍정평가 조사에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주민생활 만족도에서도 경기도가 전월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13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도정 운영 긍정평가에서 60.6%를 기록, 지난달에 이어 다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59.5%) 대비 1.1%p 상승한 수치다. 전국 광역단체장 중 긍정평가가 60%를 넘은 것은 김동연 지사가 유일하다.

2위를 기록한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긍정평가는 57.4%(▼1.4%p, 전월 58.8%), 3위를 기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긍정평가는 56.2%(▼1.0%p, 전월 57.2%)였다.

김동연 지사는 또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111.6점을 얻어 김태흠 충남도지사(116.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많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선제적 추진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있다.
ⓒ 경기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경기도가 69.0%로 전월(67.3%) 대비 1.7%p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인천이 5.1%p 상승한 66.7%로, 순위로는 6계단 오르며 생활 만족도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7월 27~30일, 8월 27일~9월 1일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자치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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