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이 단돈 1800원.."오류였지만 정상 사용 가능" 中 남방항공 대응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중국남방항공이 온라인 판매 시스템 오류로 인해 한때 중국 국내 항공권이 최저 10위안(약 1800원)에 판매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다만 남방항공 측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비정상적인 가격에 판매한 항공권도 취소나 추가 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방항공은 "이 오류는 청두 관련 노선 항공권 발매에서만 발생했다"며 "저가 판매 항공권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 요금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방항공 "추가 요금 없이 정상 사용 가능"
중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중국남방항공이 온라인 판매 시스템 오류로 인해 한때 중국 국내 항공권이 최저 10위안(약 1800원)에 판매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다만 남방항공 측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비정상적인 가격에 판매한 항공권도 취소나 추가 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1/09/akn/20231109214201705xlqq.jpg)
9일 북경상보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밤 8시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쓰촨성 청두공항을 오가는 중국 국내 노선의 일부 남방항공 편도 항공권이 불과 10~30위안(약 1800~5400원)에 판매됐다.
현재 청두에서 베이징과 선전, 광저우, 상하이,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라싸로 오가는 노선의 편도 최저가 항공권은 320~380위안(약 5만8000∼6만8000원)이며, 이번 주 일부 노선 항공권은 최고 900위안(약 10만8000원)이었다. 즉 초저가로 판매된 일부 구간 항공권은 정상가보다 90% 이상 할인된 믿기 힘들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었다.

초저가 항공권은 약 30분 동안 구입 가능했으며, 남방항공 홈페이지 및 남방항공 항공권 판매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다수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에서도 구매 가능했다. 당시 구매자들은 터무니없이 저렴한 항공권 가격에 반신반의하며 항공권을 예매했으나, 정상적으로 결제가 이뤄졌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며 대대적인 온라인 할인 쇼핑 행사가 열리는 11월11일 '광군제'를 앞둔 행사 상품이라고 생각한 경우도 있었다.
![10~30위안(약 1800~5400원)에 판매된 중국남방항공 항공권[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1/09/akn/20231109202720986aprn.jpg)
그러나 실상은 전혀 달랐다. 남방항공 측의 일시적인 항공권 판매 시스템 버그로 인해 발생한 일종의 '사고'였던 것이다.
남방항공은 "이 오류는 청두 관련 노선 항공권 발매에서만 발생했다"며 "저가 판매 항공권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 요금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들의 실수로 인한 잘못을 인정한 모습이 보기 좋다", "초저가 항공권도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남방항공의 조치는 칭찬할 만하다", "배추 한 포기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한 것은 대단한 행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 집무실서 창틀에 다리 '척'…일광욕한 고위 공무원에 멕시코 '와글와글'
- "35세 넘으면 양수 썩는다" 발언 가수, 43세 임신에 日 '갑론을박'
- "사진 촬영, 신체 접촉 금지"…이효리 요가원에 올라온 공지사항, 무슨 일?
- 순댓국집 논란에 입 연 이장우 "4000만원 미수금, 중간업체 문제로 발생"
- "구급대원이 성추행, 몰래 촬영까지" 유명 여배우 폭로에 태국 '발칵'
- "포장 뜯자마자 버렸다" "인분 냄새" 난리에 전량 회수…알고보니 "그럼 딴 빵 아닌가?"
- "버릇 고쳐놓겠다"…흉기로 14살 아들 찌른 엄마 입건
- '직원 657명 회사' 연봉 두 배 뛰었다…"한국 꺼 살래" 열풍 불더니 '평균 1억'
- "잠들기 전 이 행동, 심장 망친다"…전문가가 경고한 4가지 습관
- "AI의 아첨, 합리적인 존재도 망상 빠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