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SON톱?…브라질에서 들려온 히샤를리송 부상 소식, '본인피셜'로 대표팀 제외

조효종 기자 2024. 5. 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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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브라질에서 전해졌다.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협회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할 대표팀 23인 명단을 발표했는데, 공격수 히샤를리송의 이름은 없었다.

도리바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히샤를리송 제외 사유가 부상이라고 말했다.

히샤를리송은 올 시즌 부상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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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히샤를리송(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브라질에서 전해졌다.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협회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할 대표팀 23인 명단을 발표했는데, 공격수 히샤를리송의 이름은 없었다.


히샤를리송은 브라질 주요 멤버다.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부진할 때도 대표팀에선 중용됐고, 주전 공격수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다녀왔다. 경기에 출전하진 않았으나 도리바우 주니오르 신임 감독 체제 첫 소집이었던 지난 3월에도 대표팀에 승선한 바 있다.


도리바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히샤를리송 제외 사유가 부상이라고 말했다.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구단에선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선수와 직접 연락을 취했다. 선수가 부상임을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히샤를리송은 올 시즌 부상이 많은 편이다. 길게 이탈하진 않지만, 빈도가 잦다. 지난해 11월 올 시즌 처음으로 부상 때문에 2경기를 빠졌다. 지난 3월 무릎 부상으로 다시 2경기를 건너뛰었고, 4월에도 2경기를 쉬었다. 4월 말 복귀해 최근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었는데 이번엔 종아리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다음 달 열릴 코파 아메리카 참가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토트넘에서 잔여 시즌 경기도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히샤를리송(브라질).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해리 케인 이적 이후 토트넘 공격을 지탱하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 왼쪽과 중앙 공격수 자리를 오가고 있다. 최근 중앙 공격수 자리에서 어려움을 겪은 반면, 왼쪽에선 여전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본 포지션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런데 히샤를리송이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손흥민이 계속 중앙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


게다가 잔여 일정도 빡빡하다. 주중 순연경기 일정이 있는 토트넘은 열흘도 안 되는 기간에 3경기를 치러야 한다. 11일 번리, 15일 맨체스터시티와 홈 2연전을 갖는다. 20일에는 셰필드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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