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압박

[박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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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를 거듭 언급하면서 패싱 만찬과 공격사주 논란에 이어 한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사이에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한 대표는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닌 분의 라인이 존재한다고 국민이 오해하고 언론이 기정사실로 생각하는 건 국정 신뢰에 도움 되지 않는다"며 비선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이른바 김건희 라인의 청산을 내걸고 용산을 압박하고 나섰다.

그러나 채상병 특검법 추진 말 바꾸기 등 갈팡질팡하는 한 대표의 정치적 행보는 윤 대통령의 지원으로 성장한 태생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따라서 윤 정권을 향한 공세 역시 국민들의 의구심을 자아낼 수밖에 없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장도리사이트 ( https://jangdori.tistory.com )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