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아쉬운 패배…현대건설과 정관장 5년 만에 결승 격돌 [KOVO]
이영재 2024. 10. 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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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던 GS칼텍스가 4강에서 정관장에 아쉽게 패했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이 무려 5년 만에 정상을 향한 최후의 일전을 펼친다.
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정관장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던 GS칼텍스를 상대로 3-2(23-25 25-20 23-25 25-17 15-10) 신승을 거뒀다.
정관장과 현대건설이 컵대회 결승에서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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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3년 연속 우승 노리던 GS칼텍스, 준결승서 정관장에 패퇴
IBK기업은행에 3-0 완승 거둔 현대건설, 정관장과 6년 만의 결승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던 GS칼텍스가 4강에서 정관장에 아쉽게 패했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이 무려 5년 만에 정상을 향한 최후의 일전을 펼친다.
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정관장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던 GS칼텍스를 상대로 3-2(23-25 25-20 23-25 25-17 15-10) 신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오를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벌어진 준결승에선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3-0(25-23 25-10 25-17)으로 완파하고 2021년 이후 통산 5번째 정상 등정을 가시권에 뒀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6일 오후 1시30분 통영체육관에서 우승컵을 놓고 혈투를 벌인다. 정관장과 현대건설이 컵대회 결승에서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현대건설이 정관장의 전신인 KGC인삼공사와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고 왕좌에 오른 바 있다.
정관장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을 제압하고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마저 무너뜨리면서 기세를 타고 있다. 정관장은 이날 GS칼텍스와 블로킹 싸움에서 16-14로 앞선 가운데 서브 에이스(10-4)에서 크게 압도하며 승기를 움켜쥐었다.
GS칼텍스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32득점)에 득점이 편중됐던 반면, 정관장에선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나란히 21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공격에서 조금 더 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내 선수 중에선 표승주가 높은 공격 성공률(53.57%)로 17점을 책임졌고 정호영이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1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준결승에선 정관장의 교체 전략이 주효했다. 세트 점수 1-2로 끌려가던 4세트 9-9 상황에서 정관장은 이선우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 판단이 흐름을 바꾸는 묘수가 됐다. 부키리치와 교체 투입된 이선우는 4세트 7득점(공격 성공률 80.00%)으로 펄펄 날며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 갔다. 반면 이번 시즌 어린 선수들로 합을 맞추고 있는 GS칼텍스는 정관장이 매서운 기세로 추격해오자 5세트 들어 크게 흔들리면서 범실을 6개나 쏟아냈다.
한편 현대건설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17점)와 양효진(13점) 등 탄탄한 공격라인이 팀을 굳건하게 이끌어나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이 범실 21개를 쏟아낸 틈을 타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블로킹에서 8-5, 서브 에이스에서도 4-0으로 앞선 현대건설은 팀 공격 성공률 격차를 11%까지 벌렸다. 현대건설 성공률 39%, IBK기업은행은 28%에 그쳤다. 한편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6일 오후 1시30분 통영체육관에서 최후의 일전을 펼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IBK기업은행에 3-0 완승 거둔 현대건설, 정관장과 6년 만의 결승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던 GS칼텍스가 4강에서 정관장에 아쉽게 패했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이 무려 5년 만에 정상을 향한 최후의 일전을 펼친다.
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정관장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던 GS칼텍스를 상대로 3-2(23-25 25-20 23-25 25-17 15-10) 신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오를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벌어진 준결승에선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3-0(25-23 25-10 25-17)으로 완파하고 2021년 이후 통산 5번째 정상 등정을 가시권에 뒀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6일 오후 1시30분 통영체육관에서 우승컵을 놓고 혈투를 벌인다. 정관장과 현대건설이 컵대회 결승에서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현대건설이 정관장의 전신인 KGC인삼공사와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고 왕좌에 오른 바 있다.
정관장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을 제압하고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마저 무너뜨리면서 기세를 타고 있다. 정관장은 이날 GS칼텍스와 블로킹 싸움에서 16-14로 앞선 가운데 서브 에이스(10-4)에서 크게 압도하며 승기를 움켜쥐었다.
GS칼텍스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32득점)에 득점이 편중됐던 반면, 정관장에선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나란히 21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공격에서 조금 더 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내 선수 중에선 표승주가 높은 공격 성공률(53.57%)로 17점을 책임졌고 정호영이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1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준결승에선 정관장의 교체 전략이 주효했다. 세트 점수 1-2로 끌려가던 4세트 9-9 상황에서 정관장은 이선우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 판단이 흐름을 바꾸는 묘수가 됐다. 부키리치와 교체 투입된 이선우는 4세트 7득점(공격 성공률 80.00%)으로 펄펄 날며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 갔다. 반면 이번 시즌 어린 선수들로 합을 맞추고 있는 GS칼텍스는 정관장이 매서운 기세로 추격해오자 5세트 들어 크게 흔들리면서 범실을 6개나 쏟아냈다.
한편 현대건설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17점)와 양효진(13점) 등 탄탄한 공격라인이 팀을 굳건하게 이끌어나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이 범실 21개를 쏟아낸 틈을 타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블로킹에서 8-5, 서브 에이스에서도 4-0으로 앞선 현대건설은 팀 공격 성공률 격차를 11%까지 벌렸다. 현대건설 성공률 39%, IBK기업은행은 28%에 그쳤다. 한편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6일 오후 1시30분 통영체육관에서 최후의 일전을 펼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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