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갤럭틱, 스페이스X IPO 앞두고 23% 급등…'후광 효과'

이종혁 기자 2026. 6. 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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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갤럭틱 주가 추이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영국 버진그룹의 우주여행업체 버진 갤럭틱(NYS:SPCE) 홀딩스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주가가 급등했다.

12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7219 화면)에 따르면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전일보다 21.66% 상승한 5.73달러에 11일(현지 시각) 뉴욕장을 마쳤다.

야후파이낸스는 버진 갤럭틱의 주가 급등은 큰 기대를 모으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앞둔 후광 효과로 보인다며 로켓랩(NAS:RKLB)을 비롯한 우주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야후파이낸스는 또 버진 갤럭틱의 주가가 떨어진다는 것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이 올해 후반에 상업용 비용을 재개하고, 성공적인 시험 비행을 마치는 등의 진전 덕에 주가가 올라가자 포지션을 청산해야만 했다고 분석했다.

일부에서는 스페이스X의 티커 'SPCX'와 버진 갤럭틱의 'SPCE'가 유사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추측도 있다며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5월 20일 이후 200%가 올랐다고 야후파이낸스는 덧붙였다.

버진 갤럭틱은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경이 설립했으며 2019년에 SPAC을 통해 상장됐다. 올해 들어 주가가 68% 올랐지만, 2021년의 최고치 920달러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버진 갤럭틱은 준궤도 우주 비행 상품으로 매출을 올리지만, 차세대 우주선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2024년 운항을 중단했으며. 2026년 4분기 상업 비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버진 갤럭틱은 수년에 걸쳐 신주를 발행해 주주 지분을 희석했다.

liberte@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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