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살이라고?".. 웬만한 30대 여배우보다 예쁘다는 연예인 정체

1960년생, 올해로 64세가 된 배우 이미숙.

이 나이면 흔히 ‘할머니 나이’라고도 말하지만, 그런 말이 무색할 만큼 단정한 외모와 단단한 분위기로 여전히 대중 앞에 서 있다.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외모만큼, 연기 활동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이던 1978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서 인기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같은 해 드라마 ‘마포나루’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데뷔했는데, 또렷한 이목구비와 도시적인 인상이 강하게 남았다.

영화 ‘모모는 철부지’, ‘애마부인’ 등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의 중심에 섰다.

흥행작 속에서도 개성 있는 연기로 대중의 기억에 남았고, 80~9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

최근에는 영화 ‘설계자’로 관객 앞에 다시 섰다.

베테랑 킬러 ‘재키’ 역을 맡아 냉정한 분위기와 침착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였지만, 연기 톤은 안정적이고 힘 있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홍만대 회장의 동거녀’ 모슬희로 출연했다.

짧은 등장에도 눈빛과 말투 하나하나가 장면을 채웠고, 보는 이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작품 속 모습뿐 아니라 공식 석상에서도 주목받았다. ‘설계자’ 시사회에서는 트위드 재킷과 와이드 청바지, 짧은 쇼트커트로 등장해 시크한 멋을 보여줬다.

지금의 외모는 타고난 것만은 아니다. 20대부터 식단 조절과 운동을 생활처럼 이어왔고, 그 오랜 습관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셈이다.

오랫동안 해온 운동은 ‘비크람 요가’.

뜨거운 공간에서 땀을 흘리는 이 요가는 단지 몸매 관리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그 덕에 늘 중심을 잃지 않고 한결 같이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여전히 아름답다’는 말은 겉모습만 보고 하는 말이 아니다.

자신을 잘 알고 꾸준히 다듬어온 삶에서 나오는 분위기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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