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바, 총선 10일 앞두고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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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 시작한 추계예대제에 맞춰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총리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했다.
공영 NHK 방송은 이시바 총리는 취임 전 마사카키를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한 적이 없다며 그가 수십 년 동안 정치 생활을 하면서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는 유독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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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 시작한 추계예대제에 맞춰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총리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했다. 앞서 그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예대제 기간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또한 재임 3년 동안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고 공물만 봉납했다. 현직 총리가 신사에 참배한 것은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마지막(2013년)이다. 교도는 "이시바 총리가 중국과 한국의 반발을 고려해 참배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영 NHK 방송은 이시바 총리는 취임 전 마사카키를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한 적이 없다며 그가 수십 년 동안 정치 생활을 하면서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는 유독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왔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는 27일 열리는 일본 총선에서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차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자민당이 유력하다고 집계된 곳은 지역구 289석 가운데 100여 곳에 그쳤다고 밝혔다.
자민당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치러진 네 번의 선거에서 모두 단독 과반을 달성했다. 그러나 파벌 비자금 조성과 통일교 유착설 등 악재가 터지며 지지율이 크게 추락했다. 이시바 총리는 "자민당과 공명당(연립여당)이 합쳐서 과반을 넘기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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