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산단 71억원 규모 수주
태양광 모듈 업체인 신성이엔지가 70억원대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신성이엔지는 한국동서발전과 전국 11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계약을 맺었다고 최근 공시했다. 내년 11월까지 지붕 위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해 운영하는 내용이다. 전체 사업액 94억원 중 71억원이 신성이엔지의 매출로 잡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성이엔지는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전환사업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8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161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사업을 따냈다. 이어 군산산업단지에서 3.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맡았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 100’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위상이 강화됐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단지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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