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볼넷+호수비 활약...'아라에즈 끝내기' 샌디에이고는 다저스 2-1 제압

유준상 기자 2024. 5. 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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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볼넷과 호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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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08로 하락했다. AF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어썸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볼넷과 호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08로 하락했다.

경기 내내 다저스와 접전을 펼친 샌디에이고는 9회말에 터진 루이스 아라에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고 시즌 성적 21승20패를 만들었다. 선발투수 마이클 킹은 7이닝 2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08로 하락했다. AP 연합뉴스

다저스는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7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뒷심 부족에 울상을 지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2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으나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홈팀 샌디에이고는 아라에즈(지명타자)-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잰더 보가츠(2루수)-잭슨 메릴(중견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김하성(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우익수)-개빈 럭스(2루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08로 하락했다. AF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08로 하락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3회말 첫 타석에서 루킹삼진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6회말 1사에서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글래스노우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8구 직구를 참아냈다. 다만 후속타자 아라에즈의 병살타로 득점까지 올리진 못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8회초 1사 1·2루에서 먼시가 친 타구가 투수 마쓰이 유키를 스치고 느리게 굴러갔는데,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달려든 김하성이 포구 이후 2루를 찍었다. 곧바로 1루로 공을 던져 병살타를 완성했다. 비디오 판독 요청을 놓고 고민하던 다저스 벤치는 1루심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김하성은 9회말 무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무안타에 그쳤지만, 후속타자 아라에즈의 중전 안타 때 2루주자 타일러 웨이드가 홈으로 달려들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팀은 12일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다저스는 제임스 팩스턴, 샌디에이고는 맷 왈드론을 선발로 예고했다.

사진=AFP, AP,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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