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與, 5·18 왜곡·망언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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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의원들이 최근 집권 여당인사들의 5·18역사 왜곡과 망언에 대한 사죄와 관련자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구의회는 지난 17일 제31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안형주 의원이 대표로 제안한 '5·18역사왜곡?망언 사죄 및 김재원 수석최고위원 등 관련자 사퇴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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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의원들이 최근 집권 여당인사들의 5·18역사 왜곡과 망언에 대한 사죄와 관련자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구의회는 지난 17일 제31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안형주 의원이 대표로 제안한 ‘5·18역사왜곡?망언 사죄 및 김재원 수석최고위원 등 관련자 사퇴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안형주 의원은 “김재원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5·18정신의 헌법 수록에 반대, 대통령의 헌법 수록 공약은 표 얻기 위한 것’ 발언으로 광주시민을 우롱했으며, 그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임명한 진실화해위원회 김광동 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에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망언으로 5·18정신과 광주시민을 모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집권여당 수석최고위원과 대통령이 임명한 진실화해위원장의 발언은 개인 의견으로 치부할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5·18역사를 왜곡하고 광주시민을 조롱한 수석최고위원과 진실화해위원장의 망언에 대한 국민의힘 측의 즉각 사죄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5.18정신의 헌법전문수록 즉각 이행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의 사퇴와 김광동 위원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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