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팬 폭행 연루' 프로듀서, 살인 전과자?…충격 의혹 제기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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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팬 폭행 연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현장에 있었던 프로듀서 코알라에 대한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버 심심뿌링은 24일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살인자 허재원(코알라)의 살인 전과를 공개합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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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제시가 팬 폭행 연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현장에 있었던 프로듀서 코알라에 대한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버 심심뿌링은 24일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살인자 허재원(코알라)의 살인 전과를 공개합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유튜버는 "오늘도 우리의 88년생 히팝전사 허재원은 '제시가 인스타에 사과문 또 올렸으니 좀 지나면 조용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인스타그램 닫아놓고 입꾹닫 모드"라며 "그러므로 오늘은 허재원의 살인 전과를 공개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알라의 본명이 허재원(Jeff Huh, 당시 17세)이라고 지칭하며 "이 인물은 2005년 12월 30일 하와이안 가든에서 17세 한국인 남학생의 머리를 둔기로 폭행했다. 피해자는 사경을 헤매다 2006년 1월 2일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재원은 한국으로 추방돼 교포 지인들과 음악 레이블을 만들었고 현재까지 '코알라'(KOALA)라는 이름으로 래퍼 및 프로듀서 활동하며 업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코알라가 출연한 영상을 게재한 딩고 등 여러 유튜브 채널을 태그하며 "살인자 허재원의 영상을 내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직 해당 유튜버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대다수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JTBC '사건반장'은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한 뒤 무차별 폭행을 당한 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가해자가 제시와 일행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제시 측은 가해자가 일행이 아니라고 밝혔다.
영상 공개 이후 논란은 일파만파로 확산됐다. 특히 자신의 팬이 폭행 당하는 광경을 보고 있음에도 자리를 피해버리는 제시의 대처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제시는 가해자가 일행이 아니라고 했으나, 그날 현장에 있던 프로듀서 코알라와 가해자가 지인이라는 점과 제시와 코알라가 각별한 친분을 가졌다는 점이 논란이 됐다. 여기에 가해자의 신원 정보가 확산되며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았고, 제시가 과거 폭행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사실도 재조명됐다.
이와 관련해 제시는 지난 1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상황이다.
사진= 코알라,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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