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공연 결합 세계적 골프리그 부산서 열린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6. 3. 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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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공연을 융합한 세계적인 골프 리그 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세계 프로 골프 리그인 LIV Golf의 국내 대회인 '2026 리브 골프 코리아'를 유치했다고 9일 알렸다.

2026시즌 리브 골프는 북미·유럽·아프리카·아시아 등 10개국에서 14개 대회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약 4억2000만달러(약 61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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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LIV골프 코리아 2026 유치 확정
세계 골프 1·2위 선수 참여 나흘간 레이스
5월28일부터 부산 아시아드컨트리클럽서

스포츠와 공연을 융합한 세계적인 골프 리그 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세계 프로 골프 리그인 LIV Golf의 국내 대회인 '2026 리브 골프 코리아'를 유치했다고 9일 알렸다. 대회는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부산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리브 골프는 2022년 출범한 프로 골프 리그로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PIF)가 후원한다. 높은 상금을 앞세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6시즌 리브 골프는 북미·유럽·아프리카·아시아 등 10개국에서 14개 대회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약 4억2000만달러(약 6100억원) 규모다. 대회별 상금은 3000만달러(약 440억원) 수준이다. 아시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팀으로는 안병훈(캡틴)을 비롯해 대니 리, 송영한, 김민규가 출전할 예정이다. 시즌은 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시작으로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를 거쳐 북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서 8월 말까지 이어진다.

리브 골프는 스포츠와 공연을 결합한 '스포테인먼트' 형태의 이벤트로 운영된다. 개최국 대표 아티스트 공연을 함께 선보이는 페스티벌형 대회라는 점에서 전통 골프 투어와 차별화된다. 지난해 국내 대회에서는 G-DRAGON, IVE, Dynamic Duo, Gummy 등이 공연에 참여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관광·마이스 산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브 골프는 전 세계 200여개 국가와 지역, 약 9억 가구에 중계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리브 골프 코리아의 부산 개최를 환영한다"며 "세계 선수와 팬들이 부산의 매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관광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LIV 골프 코리아 최종 라운드 종료 후 열린 지드래곤 공연.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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