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잃은 바르사, '4경기 83분 출전' 토트넘 미드필더 노린다

윤효용 기자 2023. 11. 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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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토트넘훗스퍼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지오바니 로셀소 영입을 고려 중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FFP(재정적 페어플레이)룰이 허용한다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비의 이탈을 메우려고 할 것이다"라며 "그들이 찾던 프로필과 완벽하게 맞는 선수가 있다. 바로 로셀소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A매치 기간 중 핵심 미드필더 가비를 부상으로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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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반니 로셀소(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가비(스페인). 게티이미지코리아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토트넘훗스퍼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지오바니 로셀소 영입을 고려 중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FFP(재정적 페어플레이)룰이 허용한다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비의 이탈을 메우려고 할 것이다"라며 "그들이 찾던 프로필과 완벽하게 맞는 선수가 있다. 바로 로셀소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A매치 기간 중 핵심 미드필더 가비를 부상으로 잃었다.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된 가비는 조지아와 UEFA 유로 2024 최종전에서 전반 22분 경 공중볼을 받다가 부상을 당했다. 초기 검진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십자인대 부상은 복귀까지 최소 6개월 이상 걸리는 심각한 부상으로, 가비는 이번 시즌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바르셀로나도 비상에 걸렸다. 가비는 최근 두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만 6천 분 이상 뛴 선수였다. 이번 시즌에도 라리가 12경기 중 3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중앙부터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았다. 그러나 남은 시즌은 출전이 어렵게 됐다. 


곧바로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로셀소가 물망에 올랐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셀소는 이미 지난여름 바르셀로나 영입 후보였다. 최종적으로 토트넘에 남기로 결정했지만 많은 시간을 뛰진 못했다. 시즌 초반 벤치에 머물다가 햄스트링 부상이 겹치면서 경쟁에서 밀려났다. 올 시즌 로셀소는 총 4경기 출전에 그쳤고, 총 출전 시간은 83분 밖에 되지 않는다. 


다만 토트넘도 로셀소를 쉽게 내줄지는 의문이다. 토트넘은 최근 공격 핵심 자원인 제임스 매디슨을 부상으로 잃었다. 매디슨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로셀소를 팔 이유는 많지 않다. 


로셀소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음에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꾸준히 발탁되고 있다. 이번 11월 소집에도 대표팀에 합류해 교체로 출전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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