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재보선 '돈풀기 선거'로 변질시켜…진정성 없이 이전투구만"

김민석 2024. 9. 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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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이 10·16 재보궐선거에서 지키지 못할 선심성 공약만 남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상대를 향한 비방을 쏟아내며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지키지도 못할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며 '돈 풀기' 선거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그 어디에서도 지역을 위한 정책과 비전, 진정성은 보이지 않고 이전투구(泥田鬪狗·이익을 차지하려고 지저분하게 다툼를 벌임)만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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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조국혁신당, 선거 막 오르
자마자 줄곧 정권심판 만을 외쳐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최정훈(왼쪽) 대변인과 박정식 사무처장이 지난 27일 전남경찰청에 조국혁신당 장현 영광군수 후보에 대한 명예훼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이 10·16 재보궐선거에서 지키지 못할 선심성 공약만 남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상대를 향한 비방을 쏟아내며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지키지도 못할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며 '돈 풀기' 선거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그 어디에서도 지역을 위한 정책과 비전, 진정성은 보이지 않고 이전투구(泥田鬪狗·이익을 차지하려고 지저분하게 다툼를 벌임)만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우선 그는 "이번 선거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을 위해 일할 참다운 일꾼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면서 "재보선은 정책과 비전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선거가 돼야 한다"고 운을 뗐다.

한 수석대변인은 "산적한 지역 민심을 청취하고 현안을 돌아보며 세심히 챙겨도 모자를 시간이다"라며 "하지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두 야당은 선거의 막이 오르자마자 줄곧 '정권심판' 만을 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의 힘으로 오롯이 지역과 유권자를 위한 선거가 되도록 할 것"이며 "부산 시민의 숙원사업인 산업은행 이전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침례병원 정상화로 부산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또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힐링 메디컬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교통편 확충을 통해 강화 발전과 주민 삶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아울러 1조4000억원의 양수 발전소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이 돌아오는 곡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정치의 진정한 역할은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 삶을 보듬고 개선시키는데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번 재보궐 선거가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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