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전성기 공신' 로버트슨, 리버풀 떠난다… 살라와 나란히 퇴장

김정용 기자 2026. 4. 1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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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전성기를 열어 준 '가성비 영입의 전설' 앤디 로버트슨이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홈페이지를 통해 '앤디 로버트슨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안필드에서 9시즌 동안 엄청난 성공을 거둔 로버트슨은 올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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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로버트슨(리버풀).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버풀 전성기를 열어 준 '가성비 영입의 전설' 앤디 로버트슨이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홈페이지를 통해 '앤디 로버트슨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안필드에서 9시즌 동안 엄청난 성공을 거둔 로버트슨은 올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373경기에 출전해 팀의 최근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준 로버트슨을 리버풀의 진정한 레전드라고 지칭했다. 2017년 헐시티에서 이적해 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커뮤니티 실드(잉글랜드 슈퍼컵) 우승 1회를 기록했다. 총 트로피 9개를 들어올렸다.

구단은 로버트슨의 고별식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보류할 것이며, 마지막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경기 자체에 집중할 거라고도 이야기했다.

로버트슨은 여러 영입 선수가 기대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고 이들을 위르겐 클롭 감독이 묶어내면서 시작한 리버풀 전성기의 주역 중 한 명이다. 리버풀로 이적할 때 몸값이 단 800만 파운드(약 159억 원)에 불과했다. 그런데 왼쪽에 값싸게 영입한 로버트슨, 오른쪽에는 유소년팀에서 끌어올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맹활약하면서 리버풀 좌우 수비가 갑자기 완성됐다. 이들은 공격진의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등 다른 포지션의 영입 선수들과 더불어 리버풀 전력을 단숨에 우승권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거금을 들여 버질 판다이크, 알리송 베케르 등을 보강하면서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본격적인 우승 퍼레이드를 시작할 수 있었다.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앤디 로버트슨(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버트슨은 이번 시즌 후보로 밀려 있었기 때문에 다른 팀을 찾아가는 건 예상할 수 있는 바였다. 케르케즈 밀로시가 새 레프트백으로 영입돼 주전으로 뛰고 있다. 이에 지난 1월에도 로버트슨은 팀을 옮기려 했다. 토트넘홋스퍼가 관심을 보이면서 구단간 합의가 1차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리버풀이 대체 선수를 찾지 못하며 거래가 무산된 바 있다.

지난 시즌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마드리드로 가는 등 클롭 시절의 주요 스타들이 매해 떠나고 있다. 올여름에는 살라 역시 리버풀을 떠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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