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가수 겸 배우 임창정.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배우로서 먼저 데뷔했고요.
1995년 가수로 전향해 ‘또다시 사랑’, ‘소주 한 잔’ 같은 명곡들을 남기며 발라드의 제왕으로 불렸어요.
노래와 연기, 예능까지 섭렵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타이틀을 당당히 입증했죠.

그의 사생활 역시 늘 화제였습니다.
임창정은 2006년 첫 번째 결혼을 했고, 슬하에 세 아들을 두었지만 2013년 이혼하며 싱글 대디로 아이들을 키우게 됐어요.

이후 2017년, 18살 연하인 서하얀과 재혼하면서 다시금 새로운 가정을 꾸렸는데요.
두 사람은 결혼 이후 두 아들을 더 낳으며 현재는 다섯 아들의 부모가 되었죠.

동시에 그의 삶의 무대는 서울을 떠나 제주도로 옮겨졌어요.
MBC 예능 '사람이 좋다' 등을 통해 공개된 집은 탁 트인 바다를 마주한 럭셔리 하우스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곳에서 아내와 다섯 아들과 함께 지내는 일상이 소개되며, 자연 속에서 웃음을 찾는 모습이 전해졌어요.
임창정은 제주로 내려온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자라길 바랐다”고 설명했죠.

하지만 그의 길이 늘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해요.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세 아들의 양육 문제, 연예 활동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어려움, 그리고 소속사와의 분쟁 등 많은 굴곡을 거쳐왔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가수로, 배우로, 또 다섯 아이의 아버지로서 꿋꿋하게 버텨왔어요.
대중 앞에서는 웃음을 주는 스타였지만, 집에서는 치열한 현실과 맞서야 했던 가장이었죠.

지금 임창정은 제주에서의 삶을 통해 안정과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뛰노는 그의 모습은 화려한 무대 위 스타가 아닌 ‘다섯 아이 아빠’의 얼굴을 보여주며 인간미를 느끼게 하죠.
결혼과 이혼, 재혼, 그리고 제주살이까지.
그의 삶은 파란만장이었지만, 그 모든 과정을 지나온 지금의 임창정은 여전히 가족과 함께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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